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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SF6 대체제품 개발·구매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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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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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4 09: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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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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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SF6 대체제품 개발·구매 본격화
o 중전기기 주요 절연매질인 SF6 가스가 지구 온난화 유발가스로 지목돼 앞으로 사용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대 수요기관인 한전도 대체 매질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대책 수립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o 한전은 특히 가스개폐기를 대신하는 폴리머개폐기의 사용을 확대하는 구매기준을 최근 마련하는 한편 GIS(가스절연부하개폐기)의 SF6 가스 회수장치 개발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에 돌입, 관련 업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 개발 필요성
지구온난화 가스 규제를 위한 교토의정서가 지난 2월 16일 발효됐다. 지구온난화 가스 대상에는 CO2와 함께 SF6(육불화황) 가스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절연목적으로 사용되는 SF6 가스는 국제협약에 규정된 지구온난화 가스 가운데 가장 높은 온난화 지수를 가진 가스다. 대표적 온난화 가스인 CO2에 비해 약 2만5000배의 지구 온난화 지수를 갖고 있다.
선진 외국은 신규 개발되는 차단기, 개폐기, 수배전설비(스위치기어)의 경우 SF6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형 제품을 개발, 상용화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앞으로는 SF6 가스 절연형 제품의 수입 규제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절대적으로 가스절연에 의지하고 있는 현재 국내 기술수준을 고려할 때 수출시장 진입은 한층 어려워질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도 2013년경부터는 온난화가스 감축 국제의무를 지게 될 것으로 전망, 내수시장에서도 가스절연 제품 사용이 억제될 것이다.
■ GIS 대체 절연기술 개발 추진
한전은 현재 중소기업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친화형 압축건조공기 및 폴리머·에폭시 절연 방식의 스위치기어 개발’과제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개발과제가 의뢰돼 심사중이며 빠르면 내달부터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스위치기어는 변전소에서 사용되는 옥외형 GIS의 대체품으로서 SF6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절연방식의 스위치기어를 개발하려는 것이다.
한전은 이 과제와 별도로 SF6 가스 회수장치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한전은 현재 SF6 가스 사용설비를 정밀 점검하거나 증설할 경우 가스 순도 저하나 불순물 혼입은 물론 작업시간 연장을 우려해 기존 가스를 날려 보내고 새로운 가스를 충전하고 있다.
한전은 앞으로 현행 작업시간과 동일하고 회수율 99%이상을 보장하는 회수장치를 개발, 사용함으로써 SF6 가스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 폴리머개폐기 구매기준 마련
배전분야에서는 주상용 및 지상용 가스개폐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상용 개폐기의 경우, 한전은 올해 초 개발된 폴리머개폐기 구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지난달 세웠다. 오손정도에 따라 구분된 5개 지역 가운데 오손도가 심한 2개 지역(전체의 17%수준)에는 가스개폐기와 함께 폴리머개폐기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기준을 제정했다. 이 기준은 내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전은 2008년경까지의 사용실적을 바탕으로 추후 확대 적용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지중용개폐기와 지중용차단기에 대해서도, 폴리머 절연형이 올해 4월 개발돼 8월부터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한전은 내년 시범사용 실적을 평가해 구매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전망과 업계 대응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강화될 온실가스 저감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 기기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개발·구매계획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대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의 다른 관계자는 “한전 구매도 앞으로 SF6 가스 사용을 줄이거나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제조업체가 SF6 Free 제품을 개발하면 신뢰성 평가를 거쳐 확대 사용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조업체들의 연구개발도 한층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특히 LS산전, 선도전기, 동우전기공업이 국책 연구과제를 통해 고체절연 스위치기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말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폴리머개폐기를 개발한 인텍전기전자도 기존 배전분야 개폐기 뿐 아니라 대형 변전설비에 대한 SF6 Free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스개폐기, GIS 생산업체들의 저가경쟁이 치열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환경규제로 인해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 해당 업체들의 추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자료원 : 전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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