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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원 연구센터 국내 유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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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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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09: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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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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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원 연구센터 국내 유치
한국전기연구원 박동욱원장은 9월 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광학연구소(SOI) 본원에서 ALIMOV YU. A 소장과 광학기술분야의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센터(SOI-KOREA CENTER)를 한국에 설립하는 내용의 협정서(AGREEMENT)에 공동 서명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소(SOI) 연구센터를 국내에 유치하게 된 것은 과기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되었으며,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 영국의 카벤디시 연구협력센터, 미국의 NIH(국립보건원) 결핵공동연구센터에 이어 네번째이다.
SOI는 옛소련이 광학관련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1918년에 설립한 연구소로 6개의광학 관련 연구소의 복합체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2천500여명의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SOI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연방과학연구센터의 지위를 부여받은 61개 주요 연구소의 하나로 군사광학의 총집결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협정서에는 전기연구원과 SOI가 공동연구센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인프라와 연구 인력을 분담하고 광학 관련 첨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스핀오프(spin-off:분사) 회사를 설립, 연구결과를 상업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앞으로 설립될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기술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사업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
전기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과기부 및 SOI와 공동연구센터의 설립과 운영방안에 대해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국내의 관련 연구기관, 대학, 기업, 및 경기도와의 연계· 협력방안을 본격적으로 마련한 후 가까운 기간 안에 공동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이번에 SOI-KOREA CENTER를 국내에 설치하게 된 것은 단순히 공동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의 원천기술과 기초기술 그리고 우리나라의 응용 및 상품화 기술을 결합하여 첨단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게 되었다.
특히, 러시아로부터 일방적으로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러시아 그리고 한국전기연구원과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소가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연구개발을 통한 상업화와 거기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공동으로 분배하는 상호 윈윈(win-win)하는 실질적인 국제협력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한국전기연구원 SOI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는 고감도 광학계측 분야, 광학 시스템 및 부품개발, 레이저 및 의료기기, 바이오 관련 광학 장비 등 여러 분야에서 급속하게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한국전기연구원 SOI-KOREA CENTER 강욱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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