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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발전소건설에 70억弗 투자
정보조사팀 2005-10-25 11:14:00 2,692회
이집트, 발전소건설에 70억弗 투자

이집트 정부는 향후 6년 동안 현재 진행중인 발전소 공사 이외에도 새로운 발전소 건설을 위해 약 약 70억달러)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하산 유네스 이집트 전력부 장관은 현재 이집트 정부는 건설프로젝트에 소요될 자금마련을 위해 다수의 국제 금융기관들을 접촉하고 있으며 차관의 규모와 조건들을 협의한 결과 상당수 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유네스 장관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의 전력증강 프로젝트에 협력의사를 표명한 국제금융 기관은 OPEC 펀드와 BNP Pariba 은행, 아프리카 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세계은행 등이며 이밖에 쿠웨이트의 아랍경제사회 발전기금도 향후 5년 동안 연 2억달러 규모의 차관제공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재 풍부한 천연가스를 이용한 화력발전소를 집중적으로 건설하고 있으며 진행중인 발전소만도 탈카, 쿠라이마트, 북카이로, 누바리아 등 4기에 달하고 있다.

유네스 장관은 진행중인 전력증강 계획이 완성될 경유 약 4500MW의 전력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어 국가 전체의 발전용량은 2만4500MW에 이르게 돼 연간 전력 소비증가율 8%를 충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8월에는 아프리카 개발은행이 약 1억8000만유로의 차관을 제공해 750MW의 쿠라이마트 발전소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12월에는 유럽개발 은행의 1억5000만 유로 차관제공으로 탈카와 쿠라이마트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이집트의 발전소 공사는 5대 메이저 급 회사들이 대부분의 공사를 독식하고 있으며 이집트 정부 역시 신규 참여자에게 매우 가혹한 입찰 참가자격을 내걸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을 비롯한 제3세계 기업들은 대규모 공사 수주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기업이 이집트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원청 업체로 수주권을 획득한 메이저 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법과 일정 공사프로젝트만을 시공하는 하청 업체로 참가하는 방안으로 제약돼 있는 상황이어서 대규모 프로젝트 차관제공이나 정부간 특별 협력사업 형태로의 발전소 건설 공사에 방향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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