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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러시아와 FTA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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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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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09: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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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6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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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러시아와 FTA 추진
이집트가 러시아와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인 라시드 이집트 통상부 장관은 그의 모스크바 방문을 통하여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양국간의 FTA협상이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집트는 중동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가장 활발하게 FTA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30개국 이상과 FTA를 타결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양자간 통상협정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집트는 자국의 국제통상 기조를 WTO체제하의 자유무역원칙을 지지하는 국가는 어느 나라와도 FTA를 체결한다는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교역 구조나 경제적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협상을 진행시키고 있다. 현재 이집트와 협상을 진행중인 FTA는 미국과 루마니아 터키, 러시아, 싱가폴, 호주, 브라질, 스리랑카 등 8개 국가이며 터키와는 내년 1월초 타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이집트와 러시아간의 교역은 2004년도를 기준으로 약 8억3천4백만 불에 이르고 있는데 러시아로의 수출이 5천8백만 불이며 수입이 7억7천6백만 불로 이집트가 무려 7억1천8백만 불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집트의 대 러시아 수출품은 건조과일(3천6백만 불), 채소류(8백5십만 불), 곡물(4백8십만 불), 카펫(1백만 불) 등 주로 1차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수입품은 석유류 (2억5천만 불), 밀(1억2천만 불), 목재(1억2천만 불), 철강(1억1천만 불), 금속제품(3천7백만 불), 합판(2천5백만 불), 신문용지(1천6백만 불) 등 석유류와 공업원자재 들이다.
이집트가 자국의 무역적자 액이 큼에도 러시아와 FTA를 추진하는 것은 대부분의 수입품목이 공업원자재나 곡물로 해외 수입이 불가피한 품목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다가 양국의 FTA가 타결될 경우 자국의 농산물 수출을 늘릴 수 있다는 계산을 밑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교역품목 구조상 양국간에 FTA가 타결될 경우 우리의 대 이집트 수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냉연강판이나 비금속제품의 일부, 신문 인쇄용지 등은 상당한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
이집트는 전통적으로 러시아의 가장 큰 경제적 파트너였으나 사다트 대통령시절 친미정책의 추진으로 관계가 소원해졌으며 1981년 현 무바라크 대통령의 집권 이후 정상화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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