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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기 활성화로 투자 확대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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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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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0 11: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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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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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기 활성화로 투자 확대 예상
러시아에 투자 붐이 기대된다. 이는 최근 발표된 세계은행의 «러시아 경제에 관한 보고서» 내용에 따른 것이다.
2005년 3분기 투자 증가율은 9.9% 였고, 이는 2004년 동기 11.5% 보다 다소 감소한 것이기는 하지만, 러시아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과 러시아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회복되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의 노력과 국제 원유가의 상승은 러시아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 성장에 있어서 2004년 하반기부터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루블이 강화되고 있고, 산업 각 분야별 경쟁이 치열해짐으로 인한 것이며, 실제 러시아 경제 성장은 높은 폭을 보이고 있다.
또한 1998년 금융 위기로 루블 가치가 급격히 하락함으로 인하여, 비용 절감 등 특혜를 보았던 부분들이 루블 강화와 더불어 배제 됨으로 각 기업들은 시기적 불안으로 인한 경쟁력 상승보다 내구적 자생력을 강화시키는 전략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러시아는 러시아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제도적 안정성을 추구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일부 기업들의 사유화 작업 진행 가속화, 국외 자본 유출에 대해 특별 사면 실시 등을 실시하여 2003년 2004년 러시아 정부의 기업에 대한 지나친 간섭으로 비춰지는 유코스 사태로 인한 동결 분위기를 완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 정부의 이러한 개선책이 대러 투자에 확고한 영향을 미친 다고 말할 수 는 없으나, 전반적인 이미지 상승 등으로 연계되는 듯 하다.
러시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의 부가세 18% 를 13% 로 바꾸고자 하는 방안도 계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커다란 소득원인 부가세를 낮추는 것이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닌 듯 싶다.
특히, 부가세는 석유 가격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입원이라는 면에서 더욱 그러하다.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려되는 점으로 인플레이션을 꼽고 있는데, 2005년 말 인플레이션이 12% 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1-9월 인플레이션은 8.6% 로 상당히 양호한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민들의 소득 증가, 원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통 자금 증가는 인플레이션 10% 이하 달성은 어렵지 않겠느냐고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러시아 정부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최근 러시아 정부 총리 미하일 프라드코브에 따르면 1월 -10월 인플레이션은 9.6%에 달했으며,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막고 러시아 경제 성장을 위해 가격 정책 규제, 금융적 지원 등 각종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까지 1월-10월 인플레이션은 작년과 동일 수준이며, 만족할 만하다며, 일부 러시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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