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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권 거래, 유럽 전력유틸리티의 생존 위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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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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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4 10:5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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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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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가 유럽 전력 유틸리티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아일랜드의 국영 전력 유틸리티인 ESB(Electricity Supply Board)의 오웬 윌슨이 10일 밝혔다.
프랑스의 니스(Nice)에서 11월 9-10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Emart 에너지 컨퍼런스(http://www.emart-energy.com : Energy, Utilities & Mining Seminar)에서 윌슨은 전력회사들이 단기적으로는 제 1단계 유럽배출거래 계획(European Emissions Trading Scheme : 2005-2007)에서 할당된 허용치를 준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하고, 장기적으로는 노후 발전소의 폐쇄와 신규 발전소에 대한 투자 그리고 그들이 사용할 연료의 혼합 비율을 결정하는 것과 관련된 전략에서 위험 부담을 떠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슨은 “분명히 이산화탄소 거래는 단기 및 장기적으로 모든 전력 유틸리티들에게 리스크(risk)이다.”고 말하고, 탄소 허용 가격의 변동성과 거래시장의 미숙이 장·단기 리스크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탄소거래의 가격은 지난 2월에 톤(metric ton)당 8유로에서 7월에는 30유로까지 치솟은 후, 2005년 12월 인도분 가격은 톤당 22.5유로로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2008년 이후 거래 환경이 어떻게 조성될 것인지에 대한 불투명성이 또한 우려되는 사항이라고 윌슨은 말했다. ESB는 제1단계에서 EU 배출 허가량인 5천만-1억 톤으로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력산업체인 Eurelectric가 수행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력 부문에서 약 1억 톤의 부족분이 발생하는 반면 다른 부문에서는 최고 약 1억 톤까지의 잉여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그러나 배출 규정을 준수하지 못할 위험성이 있지만 다른 부문의 잉여분 모두가 거래시장으로 나올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윌슨은 말했다.
ESB는 배출권 거래의 제 2단계(2008-2012)에서 부족분이 2억~2억 5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2단계 허용치는 2008년 이후로는 유럽 외부로부터의 배출권 거래가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제1단계 허용치보다 소폭이지만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2단계에서는 교토의정서의 유연 기구(flexible mechanism) 하에서 발행되는 ‘인증된 배출감소(Certified Emissions Reductions)’와 ‘배출감소 유닛(Emission Reduction Units)’의 형태로 유럽 외부로부터의 배출권 신용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ESB는 유럽의 이산화탄소 허용 상한치는 미준수(non-compliance)에 따른 벌금 (톤당 40유로)에 준수시의 비용(분석가들의 전망인 톤당 15-35유로)을 합산한 톤당 55-75 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단계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의 배출허가 영향으로 인해 배출권 가격 변동성이 훨씬 줄어들 것으로 ESB는 전망했다.
전력 유틸리티들이 배출권 거래에 따른 비용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석유와 천연가스 및 석탄의 가격 변동성에 대해 훨씬 더 우려하고 있다고 윌슨은 말했다. 이들 화석연료 가격은 발전소의 운영 마진에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배출권 거래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윌슨은 배출권 가격의 불투명성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이는 연료 가격이 안고 있는 불투명성이 미치는 영향보다는 훨씬 작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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