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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중국 정보통신 풍력발전 분야 진출 본격화
정보조사팀 2005-11-16 11:06:00 2,754회
스페인, 중국 정보통신 풍력발전 분야 진출 본격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스페인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간의 경제협력 뿐 아니라 기업간의 협력과 제휴가 어어지고 있다.

Fernando Moraleda 스페인 공보차관은 Telefonica, Gamesa, Indra 등 스페인의 대표적 기업들과 중국 기업 간에 약 9억 유로에 상당하는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밝혔으며, 후진타오 주석도 이에 상당하는 금액을 스페인기업이 중국에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 12건의 게약에 대한 서명식에는 중국 후진타오 주석과 스페인 사빠테로 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양국 기업인 대표들이 참가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스페인 최대 통신기업인 Telefonica가 중국 3위 전화회사인 China Netcom Group Corporation의 지분을 현재의 5%에서 10%까지 늘려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Telefonica 사는 지난 7월 China Netcom사 지분 3%를 인수한데 이어 9월에 2%를 추가 인수한 바 있다.

China Netcom은 중국 북부지방의 유선전화 사업자로서 현재 6,600만 전화회선과 7백만 회선의 ADSL 망을 보유하고 있다.

Telefonica사는 오는 2008년 북경 올림픽 관련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나 사실상 중국의 이동전화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China Netcom사가 유선 및 무선전화, 인터넷 등 종합 정보통신업체로 발전할 것이 확실한 만큼 Telefonica의 경우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국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향후 유리한 지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Telefonica사는 중국 정보통신장비 생산기업인 Huawei Technologies Co.와의 협력협정도 체결했다. Huawei사는 세계 스위치 시장의 32%를 점하고 있는 세계 최대 생산업체이다.

스페인의 세계적인 풍력발전기업인 Gamesa는 중국 Long Yuan Electric Power Group Corp.와 총 355기의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Gamesa가 세계 유수 기업이 참가한 입찰을 통해 얻어낸 것인데 금액만도 1억6천만 유로로서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주한 최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Gamesa는 중국에 공급할 터빈 조립공장을 북경에서 130킬로미터 떨어진 Tianjin 지역에 설립할 계획이다.

스페인 Indra 사는 중국 Air China사의 시뮬레이션 장비와 특수차량 프로젝트 융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협의체로서 상호 경제무역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으며, 스페인산 감귤류의 중국 수출에 필요한 기술적 합의를 통해 스페인 농업분야가 향후 10년간 약 6억 6천만 유로에 상당하는 수입원을 확보했다고 스페인 정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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