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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15억유로 민영발전소 건설 입찰
정보조사팀 2005-11-29 10:00:00 2,968회
그리스, 15억유로 민영발전소 건설 입찰

그리스가 향후 3년 이내에 총 900MW를 생산할 수 있는 민영 발전소가 추가로 건설될 계획이며 이 부문에 약 15억유로의 자본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그리스 개발부는 이를 위한 경쟁 입찰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봄까지 입찰경쟁 절차가 완료되면 그리스 최초로 민간 발전소 운영의 길이 열리게 된다.

이번 민영 발전소 건설 입찰에는 이미 2001년부터 지금까지 전력생산을 허가 받은 8개의 민간업체가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에는 그리스 최대 에너지 그룹들인 Kopelouzos, Mytilinaios, Vardinoyiannis, GEK-TERNA, Elliniki Technodomike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스 개발부 관련 인사는 이번 입찰은 경쟁이 매우 심할 것이며, 입찰에서 선정된 민간 기업이 처음부터 확실한 조건에서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절대적으로 투명한 기준에 의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부 인사에 따르면, 입찰 결과 상위그룹에 선정된 기업들은 발전소 건설에 우선권이 주어질 예정이며, 에너지 공급이 필요 최소한의 정도인 매년 3-4% 비율로만 증가할 수 있도록 발전소 건설이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자본 조달과 관련, 발전소 건설 비용의 70%는 외국 자본에 의해 조달될 예정이며, 국가의 지분 참여율은 30%가 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00MW 전력 생산 규모의 현대적 발전소를 건설하는 비용이 2억5천만에서 2억7천만유로 정도가 들어가고 있음을 감안하면 그리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총 900MW 전력 생산 발전소 건설에는 적어도 10억유로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이미 허가가 나온 재생가능 연료 발전소 건설까지 포함하면 향후 2-3년간 그리스의 발전소 건설부문에 투자되는 자본의 규모는 총 15억유로 규모가 되리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와는 별도로 그리스에는 현재Thessaloniki 와 Lavrion에 각각 380MW와 400MW 규모의 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으며 이들 발전소는 내년 1월부터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특기할 사항은 그리스 의회에서 곧 천연가스에 관한 시장 규제를 없애는 법안이 통과될 전망이어서 새로이 건설되는 발전소는 천연가스에 의해 발전될 예정이며,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전력감시기구(DESMHE)가 향후 12년 동안 소비를 보장해 준다는 점이다.

한편, 이번 발전소 건설 경쟁입찰에는 국영인 그리스전력공사(PPC)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U의 경쟁담당 집행위원회와 그리스 내 공정거래위원회 모두 PPC의 입찰 참가시 공정경쟁 원칙 위반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시장 개방 계획에 따르면, 2007년 7월부터는 그리스 소비자들은 전력 공급업체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그리스 정부는 유럽의 다른 나라 경우와 같이 전력시장 개방으로 전기요금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그리스의 전기요금은 이미 지난 수년간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요금은 7년 전인 1997년에 비해 가정용 전기요금은 6.20%, 상업 및 산업용 전기요금은 9.5%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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