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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에너지산업 동향
정보조사팀 2005-12-15 16:25:00 2,686회
필리핀, 에너지산업 동향


필리핀은 자국 내 유전에서 소량의 원유생산이 있기는 하나 전체적으로는 대부분을 해외 수입자원에 의존함. 필리핀의 원유수입액은 연간 약 32억불수준으로서 주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에서 75%가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라모스 대통령 취임 후 발전능력 향상 및 시설보수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과거에 빈번 했던 정전이 94년 이후 점차 개선되어 최근에 와서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음.

그러나 발 전소 확충작업이 미뤄지면서 2008년경에는 루손섬에도 전력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현정부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재정조달 능력이 없는 현 정부로서는 외자유치를 통해서 발전소 등 인프라를 건설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해 BOT법 등 관련법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석유 이외의 지열발전 및 열수발전 등 대체 에너지원 확보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2001년 10 월 팔라완의 말람파야 지역에서 가스생산이 이루어지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전력개발을 정부주도에서 BOT방식에 의한 민영개발로 정책을 전환한 주된 사유는 아래와 같음.

o 정부재원 부족으로 발전, 서비스 향상에 한계
o 민영개발을 통한 전력난 해소가 주목적
o BOT 추진 시 정부의 보증도 억제하는 등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

정부재원 부족으로 중장기 전력개발계획 추진이 부진하며 전력생산 50% 이상을 오일 및 가 스발전에 의존(기타 수력발전 21%, 석탄화력발전 13%, 지열발전 12% 정도)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자 가격이 높으면서 수도권과 지방간 가격불균형이 심화되어 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발전설비가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어 송배전 비용이 증가하는 데서 발생하였다.

o 발전량의 76%에 해당하는 대부분이 루손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민다나오섬 에서는 15%, 비사야스섬 에서는 단지 9%만이 생산됨.

o 총 송배전 연장길이는 17,000 ckt/km 정도로 설비의 노후화, 관리부실로 최고 40%까지로 전력 누수율이 심각.

과거 90년대 초에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발전소를 설립할 때 정부가 민간전력 생산업자들 (IPPs)과 맺은 계약에서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전기요금을 소비량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량에 따라 부과하도록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라고 조사되었다.

따라서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사용하지도 않은 전기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불합리한 결과가 초래되어 일반 전기사용자들의 저항이 일어났고, 이에 전력요금을 일부 인하함에 따라 전력공사(NAPOCOR ; NPC)의 재정적자가 100억 달러까지로 늘어나는데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연간 전력생산은 2002년의 경우 48,467.4 gigawatt hour, 2003년에는 38,936 gigawatt hour, 2004년에는 65,957 gigawatt hour가 생산되었다. (2005.6월Dept of Energy / Power Industry Management Bureau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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