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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아카바 경제특구 개발에 따른 인프라 확충 기대
기획관리실 2006-01-26 14:39:00 3,039회
요르단, 아카바 경제특구 개발에 따른 인프라 확충 기대

□ 아카바 경제특구 개요

올해 2월이면 요르단의 홍해(Red Sea)에 위치한 아카바(Aqaba)가 경제특구로 지정된 지 5년이 된다. 아카바 경제특구(ASEZ:Aqaba Special Economic Zone)가 지정될 당시인 2001년 요르단 유일의 항구를 경제 및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2020년까지 총 60억불 투자유치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아카바 경제특구는 외국인투자유치 증대 및 민간부문 활성화 등을 2001년 2월 지정되어 아카바경제특구청(ASEZA)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면적은 375㎢이며 6개 지구(남부 산업지구,산호 해변지구, 항구지구, 공항 산업지구, 타운 시설지구, 위락지구)로 나누어져 있다.

입주기업 혜택으로는 특구내 모든 수입품에 대해 관세 면제(단, 경제 특구내에 공식 등록되는 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 관세 납부), 현행 16%로 되어 있는 일반 판매세를 7%로 감면함은 물론 법인세도 15%(제조업)에서 5%로 대폭 감면해 주고 있다.

또한 관광산업 및 제조업 발전을 위해 관광 및 제조업 분야의 외국인 소유를 100% 인정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통관절차 개선, 국제학교 설립 및 노동력 제공, 골프장 건설추진 등 주민 및 입주기업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아카바 경제특구 개발 및 투자유치

ASEZ 당국은 현재까지의 투자유치 실적은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이와관련, 2005년말 기준 유치액은 20억불로서 목표액의 3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광객도 2000년 24만명에서 2005년에는 45만명으로 약 2배 가량 늘어났다.

관계자에 의하면 개발 프로젝트의 50%는 관광분야에 집중될 것이라고 하면서 관광과 더불어 운송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005년에는 부동산 개발도 붐을 이뤄 주거 및 상업지구가 전년에 비해 60% 가량 늘어났다. 더불어 운수/보관 창고 및 도로 건설 등 사회기반시설도 대폭 확충되고 있다.

이와같은 투자유치 및 개발를 통해 실업 감소는 물론 소득이 증가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0년까지 7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동 목표의 1/3이 달성되었다고 한다.

아카바경제특구성 및 개발공사는 개발 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추진과 걸프국가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민.관 합동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관련, 2005년에도 오일머니 유치를 위해 UAE, 쿠웨이트, 사우디 등에 사절단을 파견, 투자유치 상담을 전개, 6억불 상당의 관광단지 조성 프로젝트인 Saraya Aqaba Project를 홍보 하였으며 쿠웨이트와는 복합 비즈니스파크 건설을 합의한 바 있다.

□ 투자유망 분야

아카바는 요르단의 유일한 항구로서 이라크, 시리아 등 인근 중동 시장을 대상으로 한 물류의 중심이기도 하다. 특히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 수출품의 90% 이상이 요르단 아카바항을 이용하고 있어 물류기지로서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 이라크로 대거 수출되었던 한국의 중고차도 아카바를 통해 이라크로 유입되었다. 또한 QIZ(대미 수출시 관세 및 쿼터 면제특구)로도 지정되어 있어 제조업 발달여지도 커지고 있다.

이에 중동 및 미국 진출을 우리 업체들은 요르단을 거점으로 삼는 전략도 검토해 볼 만하며 아카바 경제특구를 활용하는 방안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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