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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지하철 건설프로젝트 입찰 동향
기획관리실 2006-03-23 11:06:00 3,111회
도미니카, 지하철 건설프로젝트 입찰 동향

1. 도미니카 지하철 건설 추진 배경

ㅇ 도미니카공화국은 2004년 8월 16일 Leonel Fernandez 대통령이 집권하자마자 메가 프로젝트 사업으로 3억7천만불 규모의 인공성 건설계획과 7억2천5백만불 규모의 지하철(Metro) 건설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함.

ㅇ 이중에서 인공섬 건설계획은 외자유치의 실패와 여론의 반대로 좌초되고, 대중교통난 해결을 명분으로 지하철 건설계획은 지속 추진하고 있음.

ㅇ IMF 관리체제하에서 지나친 외채부담으로 국제금융기관 및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Leonel 대통령은 지하철 건설추진을 위한 대중교통재정비사업단(OPRET)을 조직하여 전직 건설부장관 출신의 Diandino Pena를 단장으로 임명, 동 프로젝트를 강행하여 추진하고 있음.

ㅇ Leonel 대통령은 금년 5월 16일의 총선에 대비하여 이미 지하철 건설공사를 시작했고, 향후 대통령 재선을 목적으로 동 프로젝트를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추진하고 있음.

2.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 내용

ㅇ 도미니카의 지하철 건설 목적은 갈수록 심각해 지는 수도 산토도밍고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 것이며, 1단계로 가장 교통정체가 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Av. Maximo Gomez 도로를 중심으로 건설 예정임.

ㅇ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 상세 내역
- 총 공사비 : 7억2천5백불
- 총 연장 : 14.5Km(지하 10.2Km, 지상 고가도록 4.3Km)
- 구간 : Av. Maximo Gomez 구간(카리브 Malecon 앞바다 - Villa Mella)
- 지하철 역수(형태) : 16개 역(지하역 10개, 지상 고가도로역 6개)
- 전동차량 수(수용인원) : 17량(1개 차량에 250명 수용)

3. 지하철 전동차량 입찰 결과

ㅇ 대통령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재정비사업단(OPRET)은 지난 2월초에 비공개로 세계 유수의 5개사만을 초청하여 지하철용 19개 전동차량 국제입찰을 실시함.

ㅇ 3월 9일자 입찰발표 결과, 프랑스의 Alstom사a가 90점을 득점하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고, 스페인의 CAF사(Construcciones y Auxiliares de Ferrocarriles)가 75.5점을 득점하여 2위를 기록했음.

4. 지하철 관련 10개 System 입찰 동향

ㅇ 전동차량에 대한 1차 입찰과 마찬가지로 도미니카 대중교통재정비사업단(OPRET) 은 3월 21일부터 외국의 5개사를 초청하여 지하철 관련 10개 시스템 경쟁입찰을 위한 입찰내역서 전달 목적의 소집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이번 입찰에 초청된 외국회사는 1차 전동차량 입찰에서 낙찰자로 결정된 프랑스 의 Alstom사를 비롯하여 5개사임.

- Ansaldo Breda(브라질)
- Bombardier Transportation(캐나다)
- CAF-Construcciones y Ayxiliares de Ferrocarriles(스페인)
- Siemens Railway Tranportation Division(독일)
- Alstom Transport(프랑스)

ㅇ 이번 지하철 관련 10개 시스템 입찰에는 전기 서브스테이션, 지하철역사, 엘레베이터, 에스컬레이터, Tranportation Title Control, 표판매 시스템, Signaling, 중앙 통제사무소 등이 포함되어 있음.

5. 시사점 및 우리기업 참여 방안

ㅇ 도미니카의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는 국제금융기관 및 채권국인 미국의 반대, 그리고 국내 여론의 분열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았지만, 대통령의 강력한 추진 의지로 이미 공사가 시작되버린 상황이고 대통령이 최우선순위의 정책이기 때문에 계속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ㅇ 이번 1차 및 2차 입찰 과정에서 보았듯이 공개적인 국제입찰 성격이 아니고 초청 기업을 OPRET에서 임의로 선정해서 한정적으로 입찰을 시행했기 때문에 우리기업의 참여 자체가 불가능하였음.

ㅇ 그러나 kotra 무역관이 OPRET측에 문의 결과, 향후 입찰에 한국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나, 한국의 기술수준과 업체명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업체만 초청했다고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의 관심있는 업체가 직접 OPRET측에 회사 소개서와 함께 참여 의사를 밝히는 의향서(편지 형식)를 제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ㅇ 또한 국내업체가 입찰에 초청된 외국의 5개사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함.

ㅇ 따라서 국내업체중 지하철 전기공급 분야(발전기 및 중앙 전기통제),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 분야, 신호체계 및 표판매 시스템 분야 및 역사 건축분야 등에 경험을 가진 국내업체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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