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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근 전력현황 및 향후전망
관리자 2006-07-07 09:24:10 3,286회
중국, 최근 전력현황 및 향후전망

이 글은 중국 국무원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장국보 부주임(에너지 담당)이 최근 언론과의 회견에서 밝힌 중국의 전력현황 및 전망 내용을 번역한 것임


1.중국 전력산업의 발전상황

중국의 전력산업은 1882년 시작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 이전에 전력산업의 발전은 지지부진 하였는데 1949년 발전설비용량은 185만㎾, 발전량은 43억㎾h에 불과하여 각각 세계 21위, 25위에 해당하였다. 신 중국의 설립이후 전력산업은 쾌속발전을 이룩하였고 1978년 발전설비용량은 5712만㎾, 발전량은 2566억㎾h를 기록하여 각각 세계 8위 및 7위로 뛰어올랐다.

1978년 개혁개방 이래 2000년까지 중국의 설비용량은 프랑스, 영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및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라갔다. 1987년 발전설비용량은 1억㎾를 돌파하고 1995년 2억㎾돌파, 2000년에는 3억㎾의 반열에 올랐다. 금세기에 들어 전력산업은 역사적인 고속발전 단계에 접어들어 2004년 4억㎾, 2005년에는 5억㎾를 각각 돌파하였다.

2. 전력기술 세계 선진수준 도달

개혁개방 이전, 중국 발전설비는 12만5천㎾ 및 20만㎾급의 발전기 밖에 생산할 수 없었고, 송변전설비로는 220㎸이하 급 설비를 생산할 수 있을 뿐이었다.

전력산업의 기술과 장비 수준이 끊임없이 높아짐에 따라 30만㎾, 60만㎾급 발전기가 이미 중국내 주력기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60만㎾, 90만㎾ 초임계 발전기가 설치되어 전력생산에 들어갔으며 중국산 100만㎾급 초초임계 발전기 또한 조만간 투입 운전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합작 생산한 30만㎾급 대형 순환유동층 발전설비, 9F급 연합순환가스터빈, 60만㎾급 가압경수로 원자력발전소 및 70만㎾급 三峽댐 수력터빈 등 발전설비 부문은 이미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동시에 중국내 메이커에서 생산한 500㎸직류 송변전 설비는 이미 국가전력망의 핵심설비로 자리 잡았다. 서북전력망의 750㎸ 교류 송변전설비 시범프로젝트와 河南성 링바오(靈寶) Back-to-Back 변환설비는 이미 운전에 들어갔다. 다만, 일부 분야에서는 아직도 세계적인 수준과 여전히 차이가 있는 분야가 있는데 예를 들면 100만㎾급 원자력발전소의 설비 제작 방면 등이 그것이다.

3. 전력산업의 착실한 구조개편

2002년 말 국가전력감관위원회, 양대 전력망공사, 5대 발전집단 및 4개의 보조업무 담당회사가 설립되어 중국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이 본궤도에 진입하였다.

발전소와 망의 분리 및 정부와 기업의 분리를 실현하여 전력산업은 질서와 경쟁의 체제가 형성되었다. 현재 개혁의 후속업무가 안정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4. 2002년 이래 높은 수요성장세 지속

2002년 6월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4년의 기간 동안 중국의 평균전력 성장률은 2자리수를 유지하였으며 GDP 성장률보다도 높았다. 2004년 말 전국 발전설비용량은 4.42억㎾로 전년보다 5100만㎾ 늘어났으며, 2005년 발전설비용량은 5억㎾를 돌파하였다. 2005년 전국 발전량은 2조 4747억㎾h로 동기대비 12.3% 증가하였다.

5. 금년도 전력수급 상황

전국에 발전설비가 비교적 빠르게 신증설 되고, 수자원도 비교적 풍부하며, 연료용 석탄의 공급도 충분하며 국가의 거시 조정조치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세 둔화 및 수요관리 업무의 강화로 중국의 전력수급은 한층 호전되어 각 지역의 제한송전상황은 대폭 감소하여 1-4월 제한송전 회수는 전년대비 2.3% 감소하였고 전국적으로 아직 8개 지구에서 제한송전이 있었는데(작년에는 26개 지구), 산서, 내몽고, 하북, 사천, 중경, 운남, 광서 및 광동지역이며, 현재는 2개 省에서만 피크기에 제한송전이 발생할 뿐이다.

하절기 피크부하 이전에 일련의 발전기들이 투입되기 때문에 금년도 하반기 전력수급 상황은 총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게 되어 2002년 6월 이래 계속되어온 전력부족 상황이 호전될 뿐 아니라 중국 전력산업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1) 전력공급 측면

1-4월 전국 발전 총량은 8175.3㎾h,동기대비 11.1% 증가하였고 이중 수력발전은 927억㎾h로 강수량이 비교적 많아서 동기대비 14.6% 증가하였다.

화력발전량은 7049.5억㎾h로 동기대비 10.9%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낮아졌다, 원자력발전량은 166.6억㎾h로 동기대비 2.2% 감소하였다. 지역별로 나누어 보면 내몽고, 귀주, 강소, 청해성 등의 발전량 증가율은 20%를 상회하였으나 북경, 천진 및 상해 등 지역에서는 발전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2) 전력수요 측면

1-4월 전국 전력사용량은 8466.59억㎾h로 동기대비 12.33% 증가하였다. 1차 산업용 전력은 215.75억㎾h로 9.65% 증가 하였고, 2차 산업에서의 전력사용량은 6371.64억㎾h로 동기대비 12.35% 증가하였으며, 3차 산업 전력사용량은 870.52억㎾h로 10.87% 증가하였다.

1-4월분 전국 공업용 전력사용량은 6291.11억㎾h로 12.37% 증가하였고 경공업, 중공업의 전력사용 비율은 각각 8.88%, 3.24%를 기록하였다

3) 전력설비 건설측면

2005년 6600만㎾의 설비를 준공한데 이어 금년 1-4월동안 중국 전역에 신증설된 발전설비 용량은 2389만㎾인데 이중 수력이 151만㎾, 화력이 2220만㎾ 기타 18만㎾ 등이다. 전국 발전설비 용량은 5.31억㎾에 달하였다.

금년도 신증설 용량은 7000만㎾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5월 동안 중국 정부가 신규로 승인한 프로젝트는 40개 2955만㎾인데 이중 수력이 83만㎾, 화력 2872만㎾이다. 현재 기준으로 전국의 건설 중인 프로젝트 규모는 2.5억㎾로 이중 수력이 6900만㎾로 32.4%, 화력이 17,600만㎾로 64.4%, 원자력이 400만㎾로 2.3%를 각각 점유하며 기타가 100만㎾로 0.9%를 점한다.

1-4월 전국에 투입된 220㎸ 이상급 송전선로는 2751㎞, 변전용량은 1387만㎸A이다.

4) 설비 이용률 하락

금년 1-4월 전국 발전설비 누계평균 이용시간이 계속 하락하여 1674시간으로 작년보다 78시간 하락하였다. 이중 화력발전설비 평균 이용시간은 1861시간으로 동기대비 118시간 감소하였으며, 수력설비 이용시간은 884시간으로 37시간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북지역 황하강의 강수량이 많았고 화동지역 설비용량 증가로 陝西(-427), 靑海(-366), 上海(-334), 江蘇(-329), 內蒙古(-268), 浙江(-255)등지의 화력발전소 이용시간 감소가 뚜렷하였으며 하락폭의 평균도 250시간을 초과하였다. 전력수급부족 상황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전력형세에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5. 지역간 전력융통 활발, 자원의 최적 배치 효과 현저

현재 전국 6대 전력망간에 상호 연계가 실현되었다. 2005년 누계 융통전력량은 2500억㎾h로 동기대비 20.9% 증가하였다

금년 1-4월동안 西電東送 등 지역간, 省간 전력 융통이 활발하였다. 廣東지역의 전력부족을 완화하기 위하여 국가 전체적으로 광동지역의 전력 지원에 나서 華中에서 南方으로 58.27억㎾h를 송전하여 전년대비 148.42% 증가하였다.

華中전력망의 기간망에서 사천-중경 지역으로 28.03억㎾h를 송전하여 이지역의 갈수기 전력부족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서북전력망은 링바오(靈寶) 변전소를 통하여 화중전망에 8.88억㎾h의 전력을 송전하였으며, 貴州에서 湖南으로 2.19억㎾h를 송전( 27.13% 증가)하였다.

西電東送 선로를 통하여 廣東에 124.97억㎾h를 송전(동기대비 123.53%증가) 하였고 西電東送 선로를 통하여 廣西에 21.1억㎾h송전(동기대비 4.1% 증가) 하였다. 三峽댐 수력의 누계 전력 송전량은 108.6억㎾h(3% 증가)를 기록하였다

1-4월 동안 전력의 수출입을 보면 廣東에서 홍콩으로 송전량은 24.62억㎾h(20.17% 감소)였고, 廣東에서 마카오로 송전한 전력은 0.90억㎾h(64.25% 증가)하였고 광동은 홍콩전력을 15.26억㎾h 구입하였다(6.95% 감소)

6. 불법 설비건설 억제, 그럼에도 건설 열기는 여전히 높아

2004년 초부터 중국정부는 위법 발전설비 건설을 제지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였고 각지 각 관련 부문에서는 이를 중시하기 시작하여 다방면의 노력을 거친 이후 일부 위법프로젝트의 건설을 중지시키고 전력업계의 질서를 유지토록 하고 맹목적인 과열 건설에 일정 수준의 제지를 가하여 위법 발전소 정리업무에 성과를 이룩하였다

다만 지난 몇 년간 전력수급 부족상황이 심각하였던 여파로 각 지역의 전력설비 건설 열기는 아직 매우 뜨거우며 석탄 화력의 비중이 증가하였고 위법건설의 처리가 계류 중인데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만약 질서있는 건설이 되지 않으면 전력산업 구조의 악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7. 전력산업 구조조정 가속화

중국정부는 에너지 소비가 많고 오염이 큰 소형 화력발전기의 폐지를 지시하여 전력구조 조정의 박차를 가하였다.

금년 2월28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통지를 발령하여 소형 화력발전소의 폐지업무를 가속화하도록 요구하였고 1999-2010사이의 화력발전소 정리대상 명단을 발표한바 있는데 총 용량은 1600만㎾에 달하며 기수로는 1200대이며 전체 설비용량의 3.2%를 점유한다.

11차 5개년기간 대용량은 장려하고 소용량은 억제하며, 석탄은 장려하고 석유는 억제하는 조치를 통하여 5만㎾ 이하급 기력석탄발전소 1500만㎾ 및 노후 석유발전소 700만㎾ 이상을 폐지토록 할 예정이다.

8. 11차 5개년 계획기간 산업발전 전망

2010년 1인당 GDP를 2000에 비하여 2배가 되게 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고, 국내 총생산대비 에너지 소모량의 비율을 10차 5개년 계획 말기에 비하여 20%를 낮춘다는 구체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11차 5개년(2006-2010)기간동안 전력산업은 안정된 발전을 이룩하고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신뢰성 높은 전력공급을 보장토록 할 것이다.

모든 분야의 요인들을 종합할 때 11차 5개년 기간 중국 전력탄성계수는 10차 5개년기간(탄성계수 1.36)에 비하여 내려갈 소지가 있다. 이에 따라 2010년 중국의 발전설비 용량은 8억㎾에 이를 전망이며, 西電東送 등 지역간 연계 전력 융통 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이며 에너지 구조는 더욱 최적화될 것이며 수력, 원자력, 기력 청정석탄발전 및 신에너지 발전 등 청정 전력의 비중이 35%이상에 이를 것이다.

그때가 되면 전력수급은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게 되며 전체 電化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전력은 발송배전 각 단계별로 조화를 이루고, 합리적인 전국연계망과 지역별 자원의 최적배치 및 전력시장이 요구하는 구역전력망이 구축되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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