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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변압기 실태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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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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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10:5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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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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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전기신문
금년 8월부터 국내 전력용 변압기 이용에 대한 실태조사가 본격 실시될 전망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0일 ‘전력용 변압기 이용 실태조사’ 입찰을 마감하고 금명간 조사기관을 선정, 8월부터 연말까지 변압기 이용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관공은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방안을 제시하고 전력수요관리의 기대효과 등을 파악한다는 복안이다.
◆실태조사, 왜 하나
산자부는 지난 3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 고시를 개정, 부칙에서 “전력용 변압기 무부하손실은 1년 후 총 손실로 변경됨을 예시하며, 변압기 부하율 조사결과를 참고해 구체적인 총손실에 대한 성능기준을 마련한다”고 규정했다.
이번 전력용 변압기 이용에 대한 실태조사도 이 규정에 근거한 것이다.
그 속에는 해외 사례와 국내 변압기 부하율 조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기존 고효율변압기 기술 기준에 총손실 개념을 새로이 도입하겠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앞으로 변압기 시장에 직간접으로 폭넓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동안 에너지 기자재로 인증을 받으려면 무부하손(철손)이 탁월한 아몰퍼스 리본만을 소재로 변압기를 만들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다른 소재를 채용한 변압기도 고효율변압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국내 첫 실태조사
전국적 규모의 변압기 이용률과 부하율 조사는 사실상 국내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딱 한차례 실시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산업체가 조사대상에서 빠져 통계에 약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 87년 동력자원연구소는 변압기 부하율과 설비이용률을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조사는 사무용건물 423개소, 아파트 424개소, 학교 152개소, 병원 278개소, 호텔 192개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사무용 건물의 설비이용률과 부하율은 각각 11.6%와 22.2%로 나타났으며 아파트 12.5%, 32.9%, 학교 13.6%, 26.4%, 병원 11.6%, 25.6%, 호텔 15.7%, 27.9% 등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설비이용률은 10%를 넘었으며 부하율은 30% 내외로 기록됐다.
에관공은 계약용량·업종·지역별로 고르게 전국 1000개소의 전력용 변압기를 표본으로 선정, 95% 신뢰수준에서 객관적인 통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급실태를 비롯해 수전변압기 및 중간변압기의 이용률·부하율 등 전력소비행태를 조사하고 수용설비 내역·계약전력 등 설치변압기의 규격 및 용량을 파악할 방침이다.
◆전망
변압기 용량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부하율 40% 이상일 때는 자구미세화 변압기가, 40% 이하일 때는 아몰퍼스 변압기가 총손실이 적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지금까지 고효율변압기 기준은 무부하손(철손)만을 규정해 변압기 손실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부하손(동손)을 감안하지 않아 논란이 적지 않았다.
사실상 국내 처음으로 기록될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경제성장 등을 감안했을 때 87년 조사보다는 높은 수치가 나올 것이 확실시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조만간 평가위원회를 통해 조사기관을 선정, 변압기 이용 실태조사에 돌입하게 된다”며 “이번 조사에는 산업체가 포함돼 과거와는 다른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수요처별 특성에 맞는 변압기 이용방안을 제시하고 전력용 변압기의 고효율화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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