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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部電力, 日立(히타치)에 1천억엔이상 손해배상 청구
이창수 2006-08-07 09:25:55 2,906회
中部電力, 日立(히타치)에 1천억엔이상 손해배상 청구

○ 中部電力은 원전정지로 인한 부족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가동시킨 석유화력발전소의 연료비 및 JEPX(일본도매전력거래소)로부터의 전력구매비용 등으로 금년도에 약 1천3백억엔의 코스트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7월에는 금년도 경상이익을 당초예상보다 1천억엔 감소한 9백5천억엔으로 하향수정하였다.

○ 中部電力은 코스트 증가분 중 3백억엔 정도는 경비절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지만 이를 초과하는 부담증가에 대해서는 책임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株主들의 이해를 얻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결정하였다.

○ 현재 浜岡원전 5호기는 운전재개 전망이 불투명하며 운전정지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청구액은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중부전력은 만약 日立(히타치)측이 청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소송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 浜岡원전 5호기는 터빈의 날개부분이 탈락.파손되어 6월15일에 원자로가 긴급 정지되었다. 中部電力이 40만kW를 공급받고 있는 北陸電力의 志賀(시가)원전 2호기(135만kW)도 同型의 日立製 터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를 위해 7월5일에 운전을 정지하였다. 7월25일까지 터빈날개 146개에 금이 간 것이 발견되었다. 이 때문에 北陸電力도 손해배상 청구를 [날개부분 손상으로 밝혀진 浜岡원전 저압터빈]검토 중이다.

○ 이러한 中部電力의 움직임에 대하여 日立의 수뇌부는 “아무것도 들은 바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만약 中部電力의 손해배상 청구를 받는다면 회복 중에 있는 日立제작소의 실적은 물론 해외에서의 프랜트 수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 지금까지 전력회사와는 사고 및 트러블이 발생하여도 대화로써 해결해 왔지만 손해배상 청구를 한다면 기존 관계는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 日立 뿐만 아니라 다른 메이커들도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日立는 4월에 발표한 2006 회계년도(2006.4 ~2007.3) 예상 순이익을 5백5십억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사고에 대해서 日立는 이미 설계잘못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인정하고는 있지만「사고원인은 규명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예상 손실액은 밝히지 않고 있다. 만약에 日立가 1천억엔 이상의 손해배상을 전부 인정한다면 안정적 수익부문인 전력. 산업시스템의 前회계년도(2005.4~2006.3) 영업이익(9백25억엔)을 한꺼번에 잃게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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