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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블라디보스톡 지역개발에 40억 달러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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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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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2 09:3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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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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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블라디보스톡 지역개발에 40억 달러 투입
○ 인도 방문 후 귀국길인 1월 27일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여 국방부, 외교부 등 주요 부처 장관, 극
동러시아 대통령 전권대표 및 연해주 주지사가 참석한 회의를 주재한 푸틴 대통령은2012년 APEC
정상회담 개최지로 블라디보스톡이 적정하며, 중요한 국제회의 준비를 위해 1,000억 루블 (약40
억 달러)의 연방예산을 투입하여 SOC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것을 발표.
□ 2012년 APEC 정상회담 개최지는 모스크바가 아닌 블라디보스톡
○ 연해주 연간예산이 320억 루블이고 이중 연방정부 보조금이 80억 루블인 점을 감안할 때 1,000억
루블의 연방예산 투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일부 언론은 막대한
연방예산 지원을 블라디보스톡에 '금(金) 비'가 내릴 것이라고 비유하고 있음.
○ 금년 가을 호주에서 개최되는 APEC 회의에서 2012년 주최국으로 러시아가 결정되면, 블라디보스톡
은 북동부 아시아 경제권의 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21개 아태 국가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 포럼은 2007년에는 호주, 2008년에는 페루, 2009년에는
싱가포르, 2010년에는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고, 2011년 개최국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
기 때문에2012년 개최국 선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임.
○ 2012년 APEC 정상회담 장소는'루스끼 섬'이 될 것이며, 루스끼 섬에는 해양생물학연구소, 호텔,
휴양센터, 수족관이 건설되고, 육지(블라디보스톡 시)와는 해상다리로 연결할 예정임. 푸틴 대통
령은 루스끼 섬은 APEC 테마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지적함.
○ 주지사와의 단독면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해양수족관 건설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물었고, 다르킨 주지사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해주 사회경제발전이 전반적으로 지속되고 있
다고 보고.
□ 다르킨 주지사의 야심 찬 계획
○ 다르킨 주지사는 2012년 APEC 정상회담의 블라디보스톡 유치와 많은 개발프로젝트 중에서 연방예
산을 투입해야 하는 우선적인 3개 개발과제를 제시.
○ 첫째는 러시아의 태평양 연안에 경쟁력 있는 운송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임. 이에 따라 나호드카
의 보스토치니항 개발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음. 특히 보스토치니를 특별경제항만구역으로 지정
하는 문제를 검토중임. 여기에는 민자유치를 포함해서700억 루블의 자금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연간 화물처리능력을180 – 200 백만 톤으로 증대시킬 계획임.
○ 둘째는 연해주를 러시아의 새로운 산업경제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임. 이를 위해 핵발전소, 알루미
늄 공장, 석유화학공장, 액화가스공장, 경비행기 제작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연해주 산업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2조 루블 가량의 투자가 필요하며, 대부분은 민간투자로 충당될 것임.
○ 셋째는 블라디보스톡의 지정학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으로써 APEC 정상회담 개최와 연계하
여 SOC 개발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임. 연해주는 블라디보스톡 공항을 현대화하여, 공항시설물을 현
대적 장비로 갖추고, 보잉 747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를 건설하여 시간당 1,500명의 승객
을 처리할 수 있는 현대식 공항으로 발전시킬 예정임. 졸로토이로그만 위로 해상 다리를 건설하
고, 7천명의 수용능력을 갖춘 회의장을 건설하며,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호텔을 짖고,
각종 스포츠 및 문화센터를 건설할 예정임. 전체 1,170억 루블을 투자하는데, 연방정부 예산 934
억 루블이 지원될 예정임.
○ 다르킨 주지사는 이와 같은 계획이 실현될 경우 연해주에는 인구 1백만명 이상이 유입되고, 사회
경제발전과 더불어 러시아 국가안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
□ 연해주 의회의 움직임
○ 한편 2월 6일 연해주의회 경제정책재산분과위는 2분기중에는 2007 - 2012년간 연해주 주택현대
화, 연해주 도로 개보수 및 시가지 정비 세가지 분야에 논의를 집중할 것을 의결함. 의원들은 지
붕 개보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2012년 APEC 정상회담 개최준비를 위한 인프라 정비
에 적극 지원할 예정.
□ 극동러시아발전 국가위원회 설치
○ 푸틴 대통령은 '극동러시아 발전 국가위원회' 설치 대통령령을 발표하고, 위원장에
총리를 임명함. 푸틴 대통령은 극동러시아는 러시아 국민경제와의 통합 및 국제협력강화가 이루
어 져야 하며, 극동러시아는 러시아 지역중의 번영하는 지자체 중의 한 곳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경제권의 성장지역 중의 한 곳으로 발전할 기회를 맞이했다고 지적.
□ APEC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다섯 가지 과제
○ 러시아 경제개발통상부 관계자는 2010년까지 인프라 개발을 위한 상당한 투자가 수반되어야 하
며, 1,000억 루블을 투입할 다섯 가지 중요 과제가 정해졌다고 밝힘.
○ 첫째는 블라디보스톡의 항공운송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고, 둘째는 도로 및 사회인프라를 확충하
는 것이며, 셋째는 행사개최장 구역을 정비하는 것이고, 넷째는 블라디보스톡의 호텔숙박시설을
개선하는 것이고, 다섯째는 발달된 정보통신망을 건설하는 것임.
○ 이고르 레비탄 교통부장관은 현재 공항현대화 작업이 진행중이며, 활주로 하나를 더 건설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힘.
○ 2012년APEC 정상회담 개최와 더불어 극동러시아는 잊혀져 가는 러시아 영토가 아닌 러시아 연방
을 구성하고 있는 확고한 한 주체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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