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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유망 투자처로서 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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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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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2 09:4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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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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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유망 투자처로서 각광
1. 개요
ㅇ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하 ‘MENA 지역’)이 새로운 유망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음.
ㅇ UN 국제무역개발위 (이하 ‘UNCTAD’)가 최근 발표한 2006년도 세계투자 보고서
(World Investment Report 2006)에 따르면, 2005년 중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터키 포함)으로 유입된 총 FDI 규모는 471억 달러로서 전년 비 무려 93%가 증가
하였음.
ㅇ 이러한 증가율은 2005년 중 전 세계 FDI (유입액 기준) 증가율 31%에 비해 무려
3배에 이르는 증가율이자, 최근 세계적인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동남아 (베트남),
동아시아 (중국), 서남아 (인도) 등에 대한 투자 증가율을 훨씬 상회하는 것임.
o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3.2%에 머물렀던 전 세계 총 FDI 대비 비중도 2005년에는
5.2%로 크게 뛰어 올랐음.
2.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의 투자유입 증대 요인 및 전망
ㅇ 2005년 중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의 투자유입이 크게 증대된 이유는,
- 첫째,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석유 및 가스 분야에 대한 직접투자 증가와 함께
- 둘째, 에너지 유관 제조업 분야에서의 그린 필드 투자 및 국제간 M&A가 사상
유례 없는 호황을 보였다는 점,
- 그리고 셋째는 정보통신과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의 경쟁적인 자유화, 민영화
조치에 힘입어 동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자본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임.
o UNCTAD는,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경제의 개혁. 개방 기조를 유지, 확대해 나가고 투자환경을 개선시켜 나간다고
한다면 앞으로도 당분간 이들 지역에 대한 투자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함.
3.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별 투자유입 동향
ㅇ 국별로는, UAE로의 투자 유입 규모가 총 120억 달러로 가장 많아, MENA 전체
투자 유입 규모의 27%를 차지하였음.
- 대 UAE 투자는 두바이 지역과 서비스 및 부동산 부문에 집중
- 2003-2005년 누적 투자규모 246억불 기록
ㅇ 이어, 터키 (97억 달러), 이집트 (54억 달러), 사우디 (46억 달러), 모로코 (29억
달러) 등의 순을 보였으며, 이들 상위 5개국으로의 투자 유입액이 MENA 지역
전체 투자유입액의 70%를 넘어, 5개국 집중도가 높았음.
- 대 터키 투자는 사우디 Oger사의 Turk TeleKom 인수 건이 최대 규모
- 이집트와 모로코 등 지중해 연안국들은 전통적으로 유럽 국가들의 투자가 주도
4. 최근 중동 및 북 아프리카 지역 투자 흐름의 주요 특징
<아랍 역내 국가간 투자 흐름 증가>
ㅇ ‘아랍내 투자보장 기구 (Intra-Arab Investment Guarantee Corporation)’ 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97-2000년간 연평균 10억 달러에 그쳤던 아랍 지역 국가간
투자 자금 흐름 규모가 2001-2005년에는 80억 달러로 8배가 늘어났음.
ㅇ UAE, 사우디, 쿠웨이트 등 걸프지역 국가들이 전체 역내 유출 규모의 4/5를 차지
하고 있으며, 이들 유출 자금은 대부분 레바논, 사우디, 시리아, UAE 등 인근 국가
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음.
o 지리적 근접성과 동일한 언어와 종교를 사용한다는 장점과 함께 범 아랍 자유무역
지대 (GAFTA) 본격 발효와 함께, 지역 내 투자 자금 흐름의 규모는 앞으로도 더욱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됨.
<민영화 기업에 대한 역내 M&A 활성화>
ㅇ UNCTAD에 따르면, 2005년 중 중동 및 북 아프리카에서의 M&A 투자 규모는 총
17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 역내 M&A가 전체의 2/3를 차지하였음.
ㅇ M&A는 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 민영화 프로젝트
와 함께, 산업별로는 관광, 건설, 통신 및 금융 서비스에 집중됨.
<산유국 중심 아랍 자금의 대외 직접투자 (Outflows)도 급증>
ㅇ 2003년 중 (-)를 기록하였던 MENA 지역 국가들의 대외 직접 투자는 고유가 기조가
이어 지면서 최근 그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음.
ㅇ MENA 지역 국가들의 총 해외 직접 투자 규모 (즉, 해외 직접투자 규모)는 2004년
76억 달러에서 2005년에는 164억 달러로 급증하였음.
o 최대 투자국가는 2005년 중 67억 달러의 해외 투자를 기록한 UAE 이며, 이어 쿠웨
이트 (47억 달러), 사우디 (12억 달러), 바레인 (11억 달러) 등의 순이었음.
- 이들 4개국의 해외 투자 규모는 총 137억 달러로서, 2005년 MENA 지역 총 해외투자
규모의 83%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
o 이들 유출 자금은 그동안 인근 역내 국가들에 집중적으로 투자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서는 미국과 유럽, 여타 개도국 등으로 투자처를 점차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정보통신, 금융, 제조업 및 관광 분야로 다양하게 투자
5. 평가 및 시사점
<투자 유입확대 불구, 국가간 경제 격차 심화 우려>
ㅇ 2000년대 들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투자환경을 기업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등 유인책을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2005년도 투자유입 실적을 통해 볼 때, UAE 등 상위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
고는 그 성과가 크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됨.
ㅇ 투자유입 확대가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MENA지역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실업문제, 제조업 기반 취약, 기술 부재 등을 적절히 매꾸어 줌으로써
국제경제 질서에의 편입과 지속 성장을 촉진하는 Tool이 된다는 점에서 볼 때,
최근의 국가간 투자유입 격차 심화는 지역 내에서 또 다른 경제 불균형 및 갈등을
야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상존하는 지역 내 불안 구조 해소 노력 필요>
ㅇ 해외직접 투자는 지역 안정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짐.
ㅇ 지역 정세가 불안할 경우 외국으로부터의 투자유입이 줄어들 것인 바. 이라크
문제, 이란 핵문제, 팔레스타인 문제 등 제반 지정학적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노력이 긴요함.
o 이는 핵문제로 미국과 가장 큰 갈등을 겪고 있는 이란의 경우 석유 및 연관 산업
투자 유치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 중 투자유입 규모가 전년비 70%나
감소 (3천만 달러 기록) 한데서 잘 나타나고 있음.
ㅇ 먼저,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UAE와 쿠웨이트, 바레인 등 걸프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바, 이들 국가들의 해외 투자 자금을 국내로 유치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임.
- 수출 및 플랜트 수주 대상 지역으로서 만이 아닌 투자유치 대상 지역으로서 새로
운 인식과 접근이 필요
ㅇ 둘째, 그동안 중국과 동남아 등에 집중되었던 주력 투자 대상지를 MENA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과 적절한 지원체제 가동이 필요함.
- 이를 위해 MENA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투자진출 환경 조사와 함께 주요 거점
지역을 대상으로 진출지원센터를 구축, 가동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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