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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시, 친환경기기 수요 증가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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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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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8 09: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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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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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시, 친환경기기 수요 증가 예상
□ 비아라이고사 LA시장,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그린 액션플랜 발표
Ο LA 시 소개
- 총 469평방마일(3억6744만 평)에 달하는 LA시에는 400만 이상 인구가 거주하고 있음.
- LA 시의 산업화가 가속화되고 자동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매연, 탄소배출,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인한 공기오염이 심했으며 수년간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음.
- LA시는 전 세계 탄소의 0.2%를 배출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것임.
- 2004년에는 5160톤의 탄소를 배출했으며, 이 중 정부기관 및 시설 운영을 위한 전기사용으로 인한 것이 3분의 1을 차지했음.
Ο LA시가 펼치고 있는 친환경적인 노력
- LA시는 현재 절전과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사용과 쓰레기 재활용에 힘쓰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
- 현재 수거되는 고체쓰레기 중 62%를 재활용하고 있으며 폐품 재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 시내에서 운영되는 공공차량 및 버스 등은 재생 에너지로 운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시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탄소 배출을 17.5%로 줄이기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음.
- 학교, 공공시설 등 공공건물에 한해서 LEED(미 공식 그린빌딩 평가시스템, “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친환경 건물기준을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음.
Ο "그린 액션플랜,” 미국 최고의 친환경도시 가이드라인
-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은 LA 시를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사용 및 쓰레기 재활용 증대 및 친환경건물 건축에 중점을 두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음.
-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액션 플랜에는 수도전기공사, 교육구, 쓰레기 처리, 친환경 건축 등 다양한 부서에 총괄적인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되며 향후 정부조달, 건축, 에너지 시장에 친환경 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임.
- "그린 액션플랜”에 따르면 수도전기공사(Department of Water and Power)는 2020년까지 전력의 3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 할 것임.
. 수도전기공사는 현재 201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20%로 목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는 35%로 늘릴 것으로 계획하고 있음.
. 지난 몇 년간 수도전기공사는 풍력, 태양열, 지열에너지를 구매해 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렸으며 Mojave Desert 사막에 풍력발전소를 세우는 등 신재생 에너지 공급을 늘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
- "그린 액션플랜”은 또한 앞으로 세워질 공공 기관 건물에 태양열 전지 지붕을 설치하도록 하고 공공기관 및 시설에 있는 수영장은 모두 태양열 시스템으로 교환 할 것임.
-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림과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례로 현재 시내 거주하는 140만 가구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형광조명등(Compact Fluorescent Light Bulbs)을 두 개씩 배포하기로 했음.
- 에너지 절약 제품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제품, 창문, 전등, 온난방 시스템에 대해서는 소비자 리베이트나 환불 제공을 시정부차원에서 늘릴 것임.
- 재생에너지로 운행하는 시정부 소유 차량 수도 85%로 늘리고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차량과 대중교통 차량은 100% 재생에너지로 운행할 것임.
- 쓰레기 수거에는 2015년까지 70% 재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형 쓰레기 외에도 빗물관리, 물 재활용도 늘릴 계획에 있음.
- 자연환경에 있어서는 2010년까지 공원 35개를 조성할 것이며 LA 강 복원에 중점을 둘 것임.
- 친환경 기술 및 제품 개발과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시 정부에서는 구매정책과 R&D 지원 등에 있어서 학교, 국내외 기업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입 증대와 투자협력 등을 지원할 것임.
□ 증가하는 LA 친환경 시장, 정부조달 기회 노려야
Ο LA 정부조달 소개
- LA 시에는 연방 및 캘리포니아의 서비스국, 교통국, 교육국, 가스전기수도공사, 항구, 공항 등 다양한 기관과 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신축 및 개축을 위한 예산이 1000억 달러에 달함.
- 이 중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전문대학 등 학교 건설 규모가 450억 달러에 달함.
- 또한 항구와 공항 등을 포함한 교통건설 규모는 약 300억 달러, 가스전기수도공사 및 에너지 자원 관련 기관의 공사 규모는 50억 달러로 알려졌음.
- 또한 이번에 LA 시장이 발표한 친환경 도시 탈바꿈 Action Plan에 따라 시정부는 친환경 건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006년에는 “그린빌딩”을 위해 150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음.
- 학교, 공항, 사무실 건축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건물 건축이 활성화될 전망이고 이와 관련한 친환경 건축자재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임. 또한 정부조달에 대한 입찰시 친환경적인 제품의 특성도 중요한 요소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
- 연방정부는 외국 기업 및 외국에서 생산된 제품의 경우도 입찰에 있어서 호의적인 편이나 현재 주정부나 시정부 구매에 있어서는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제한됨.
- 따라서 주정부와 시정부에 벤더로 등록시에는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정부조달에 참여하고 있는 벤더를 통하는 것이 바람직함.
- 캘리포니아 정부조달을 위해서는 우선 교육구, 공항 및 수도전기공사의 조달 기회와 비슷한 제품을 조달하고 있는 벤더를 검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캘리포니아 또는 미국 다른 지역에 위치한 벤더를 통할 경우에도 우선 각 부서의 구매관련 웹사이트를 꼼꼼히 살펴보고 벤더 신청절차를 익혀두는 것이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임.
Ο LA 공항(Los Angeles World Airports) 조달 기회
- LA 공항은 LA 국제공항을 비롯해 인근에 있는 온타리오, 벤나이즈, 팜대일 공항 등 네 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억 달러에 달하는 건설자재를 비롯한 갖가지 물품을 조달 받고 있음.
- LA 공항에 조달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LA 시 구매부 웹사이트(www.labvn.org)를 통해 벤더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wj절차를 마친 후 자격조건 신청서(RFQ – Request for Qualification)을 작성해 구매부(Purchasing Division, 7303 World Way West, Los Angeles, CA 90045)로 송부함.
- 이외 모든 기타 관련 신청양식은 웹사이트(www.labvn.org)에서 찾아볼 수 있음.
- LA 공항은 자격조건 신청서에 작성된 내용과 신청업체의 규모, 약력, 추천서 등을 기반으로 업체를 심사해 벤더를 선정하고 있음.
- 관계자에 따르면 LA 공항은 미국업체 외 외국기업들도 충분히 고려한다고 밝혔으며 한국에 있는 소규모 기업들도 기회가 있다고 했음.
Ο LA 수도전기공사(Los Angeles Department of Water and Power)
- LA 수도전기공사는 향후 10년 동안 50억 달러에 달하는 수도 및 전기 시설 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건축자재 조달의 기회를 소규모 업체 및 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어놓았음.
- 수도전기공사의 벤더가 되기 위해는 우선 Purchbids@ladwp.com으로 이메일을 보내 신청서를 송부해 줄 것을 의뢰한 후 신청서와 함께 필요한 모든 자료를 수도전기공사(Los Angeles Department of Water and Power, Director of Corporate Purchasing Services, Room L43, P.O. Box 51111, Los Angeles CA, 90051-0100)로 송부함.
- 벤더의 자격을 얻은 후 입찰 품목 리스트를 웹사이트 상에서 입수해 관심 있는 품목에 입찰함.
□ 시사점
Ο LA 시장,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 계획 및 가이드라인 발표, 시장성장 기대
-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은 5월 15일 “그린 액션플랜”을 발표함.
-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이번 “액션플랜”을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해 LA 시를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신재생 에너지 사용, 쓰레기 재활용, 공원 등 자연공간 조성 등에 중점을 두었음.
- 앞으로 건축하는 학교, 정부기관, 시설 등을 친환경 건물로 규정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전기제품, 건축자재 사용을 대폭 늘릴 계획에 있음.
- 이로 인해 LA 지역에서는 친환경 붐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조달에 입찰 시에도 친환경적인 요소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
Ο 개선되는 정부조달시장 참여여건 적극 활용해야
- LA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공공건물 건축 예산은 1000억 달러에 달함. 이 외에도 개축 등 리모델링에 대한 예산도 상당함.
- 이번에 발표된 “액션플랜”에 따르면 앞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및 재활용 관련 제품들이 정부조달에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학교, 공항, 정부건물 건설에 조달 할 수 있는 기회는 미국의 소규모 기업 및 외국 기업에도 열려있음.
- 최근 FTA로 인해 조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금액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아지고 미국 외 지역에서의 실적도 인정받는 등 한국 기업들의 참여여건이 높아지고 한국 건설기업들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정부 각 기관들의 입찰 절차를 숙지하고 입찰 진행 중인 품목을 주시해 LA시의 건설 프로젝트와 물품 공급의 기회를 포착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음.
Ο 정부조달 외에도 일반 친환경 시장활성화 기대, 다양한 사업기회 포착 필요
- LA 시에서 발표한 “그린 액션플랜”은 직접적인 정부조달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LA 지역에 전체적인 친환경 붐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임.
- 에너지 절약,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형광등, 건축자재에 대한 소비자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시 정부차원에서 소비자 수요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어 LA 지역의 친환경 시장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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