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홍보관 > E 메거진
전기제조업체 '동남아'·'중동' 수출 선호
회원지원팀 2011-11-07 15:02:45 3,940회
전기산업진흥회, '해외진출 정책방향' 설문조사 실시
높은 시장수요 증가·기술·가격경쟁력 우위 이유

국내 전기제조업체가 가장 선호하는 해외시장은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산업진흥회는 최근 송배전업체와 발전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산업 해외진출 정책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2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기제조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별 타겟시장은 동남아시아가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동과 동북아, 유럽, 북미, 남미,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순이었다.이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의 전력인프라 사업 확대를 고려할 때, 시장수요 증가폭이 타 지역보다 높고, 기술과 가격경쟁력에서 해외 경쟁업체와 대등 또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데 따른 결과라고 전기산업진흥회 측은 분석했다.

나라별 해외진출 선호국은 중국이 26%로 가장 높았으며, UAE(21%), 인도네시아(16%), 미국(11%) 순으로 조사됐다. 전기제조업체들은 이들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품목으로 변압기, MOF, 배전반, 서지보호기, UPS, 절연전선 등을 꼽았다.

해외시장 진출방법에 대해서는 현지 에이전트(45%)나 대기업(40%)과의 동반협력을 통한 수출을 선호했다. 또 국내업체의 기술력이나 가격경쟁력은 경쟁기업들과 대등하지만 정보능력이나 발주처와의 협상능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이와 관련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해외진출 시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해당국가의 규제와 정책의 불확실성이 26%를 차지했으며, 현지 바이어의 능력부족과 입찰정보 부족이 각각 2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발주처와의 유대관계, 대금징수 불안정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정부와 유관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지원사업 중 가장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7%가 유망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꼽았다. 이어 시장동향 등 정보제공과 핵심바이어 초청사업 등이 각각 26%로 나타났으며, 수출촉진단사업은 11%로 효과가 다소 미진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정부 지원사업이 대부분 수출촉진단과 전시회에만 국한돼 있으며, 해외인력양성 지원에는 소홀했다는 지적도 많았다. 또 지원업체만 지원하고, 신규 해외사업 발굴이 미흡하다는 점도 개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효율적인 지원방법으로는 발주처와의 협조체제 구축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응답이 26%를 차지했으며, 정보제공(22%), 자금지원(17%)이 그 뒤를 이었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대한 분석결과, 타겟지역과 선호국이 아시아로 국한돼 있어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특히 세계 각국의 유망전기관련 전시회를 발굴해 다수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의 지원비율도 상향조정하는 등 국내 전기제조업체들이 손쉽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유관기관의 해외사업 지원제도를 연구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정부에 이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자료원 :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 2011-11-07

< 전기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컨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제7차 FAEMA TOKYO 2011 FORUM’ 참가
9·15 정전사태, 비상발전기도 멈췄다(4)싼 게 비지떡…저급제품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