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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력시장 성장잠재력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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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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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09: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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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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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력시장 성장잠재력 크다
□ 인도네시아 전력사정
○ 인도네시아는 전력공급 부족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카르타 시내에서도 간혹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있음.
○ 이러한 전력부족사태로 인해 지난 아시안컵 때 스나얀 국립경기장에서 축구경기 도중 20여 분간 정전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음.
○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전력사용량이 연간 10%가량 증가하고 있어 2010년까지 전력 1만㎿ 증설을 목표로 발전소 건설과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함.
○ 이와 관련, 최근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발전비용 증가 부담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 신설되는 발전소는 주로 석탄이나 가스를 사용하는 발전소나 지열발전소로 추진하면서 석유사용을 최소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중임.
○ 이는 대중의 필수 생활요소인 전기가격을 인상하는데 정치적 부담이 커 매년 20조가 넘는 정부 보조금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유가시대에 비용부담을 줄여보려는 노력의 일환임.
□ 발전소 건설 추진현황
○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분야에 중국기업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음.
○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PLN(Perusahaan Listrik Negara)은 중국의 동팡전기(Dongfang Electric Corp), 상하이전기(Shanghai Electric Corp) 등과 20억 달러 규모의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함.
○ 중국수출입은행이 건설비용의 85%를 대출형태로 지원해 주게 되는 이번 발전프로젝트에서 동팡전기는 자와 띠무르주(Jawa Timur)에 315메가와트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총 3억4500만 달러를 투자해 건설한다고 함.
○ 또한 반뜬주에도 315메가와트의 화력발전소를 총 5억4700만 달러를 투자해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함.
○ 중국과 더불어 러시아도 발전분야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 러시아 민간기업 Power Machine이 서부수마뜨라주 빠사만 지역에 4x135㎿ 용량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함.
○ 이 발전소 건설에는 미화 3억5400만 달러가 소요되고, 2009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함.
○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하고 있어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제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이 거셈에도 불구하고 2017년 가동목표로 원전건설에 나서고 있음.
○ 유가 상승에 따른 전력생산비용의 증가를 커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원전 건설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에너지자원부가 주도적으로 동 사업을 추진중임.
○ 원자력 발전분야에는 한국과 프랑스 등 원자력발전 기술을 가진 국가들간에 치열한 진출경쟁이 벌어지고 있음.
○ '불의 고리'에 위치한 나라답게 인도네시아는 화산활동이 왕성해 지열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중간규모의 지열발전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음.
○ 말레이시아 민간기업 SPM(System Protection and Maintenance)는 미화 2억 달러를 투자해 아체지역에 2x200㎿ 용량의 지열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임.
○ 이 지열발전소는 아쩨 버사르에 건설되고, 건설기간은 30~3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함.
○ 인도네시아 국내 종합에너지 관련 기업인 PT Medco Energi Internasional와 Ormat International Inc, 그리고 Itochu Corp의 컨소시엄도 북부 수마트라주 사룰라 지열발전소 건설 공사를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함.
○ 총 330만㎿ 규모의 금번 사룰라 발전소 프로젝트에는 6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함.
□ 발전분야 한국기업 진출 현황
○ 한국의 중부발전, 삼탄 그리고 일본의 마루베니와 인도네시아 PT 뜨리빠뜨라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총 5억4000만 달러 규모의 660MW급 찌르본(Cirebon)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게 됐음.
○ 중부발전은 CEP주식의 27.5%를 소유하며 발전소 건설관리 및 운영·정비를 담당하고, 컨소시엄 리더인 마루베니는 32.5%의 지분으로 프로젝트 개발과 재원조달을, 삼탄은 연료공급을, PT뜨리빠뜨라는 부지취득 및 인허가를 맡아 각각 2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고 함.
○ 이 석탄화력발전소는 이 나라에 건설되는 최초의 초임계압(Supercritical) 발전소로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PLN이 국제경쟁입찰로 추진한 최초의 국제민자발전(IPP) 프로젝트라고 함.
○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의 두산중공업이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공사를 수주해 국내기업 중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발전 설비시장에 진출하게 됐음.
○ 또한 한국수출입은행도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게 돼 있어 한국 기업들간 공조체제가 돋보이는 해외 진출 프로젝트로 기록될 전망임.
□ 시사점
○ 인도네시아는 발전분야의 성장잠재력이 상당히 큰 나라인데, 이 발전산업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찌르본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서처럼 우리 나라 기업들간의 효과적인 동반진출 노력이 필요함.
○ 또한 자본력이 풍부하고 동남아지역에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공조체제도 적극 모색해 볼 필요가 있음.
○ 아울러 지열발전·풍력발전·태양열/태양광 발전과 같은 환경친화적이면서 운영비 부담이 적고 오지에 설치·운영이 가능한 중소규모 발전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을 모색해 나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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