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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SOC건설공사 투자 집중
LEE 2005-03-02 16:51:00 2,433회
제조업육성, 국영산업 민영화 및 SOC인프라 확충 등을 골자로 한 오만 정부의 장기 경제 청사진 정책으로 인해 경상가 기준 GDP성장률이 지난 2003년 6.9%가 성장하는가 하면 작년 2004년에는 무려 12.5%로 두자릿수의 신장세를 시현하는 등 지난 2002년 말 부터 오만 경제가 본격 성장국면에 있는 가운데 특히 금년에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투자가 더욱 집중화가 되고 있다.

공항의 경우 급증하고 있는 이용승객의 증가로 인해 금년 말이나 못해도 내년이면 오만의 수도인 Muscat 소재 Seeb국제공항과 오만의 제 2의도시인 살랄라지역 소재 공항을 지금의 3~4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프로젝트가 발주가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당초 영국의 공항청(British Airport Authority)이 오만정부 및 현지 엔진니어링업체와 공동으로 투자해 이들 두 공항의 자체 운영은 물론 현 수준의 4~5배 수준의 확장공사까지 계획했으나 작년 말 오만 정부와의 최종 협상 결렬로 인해 현재는 오만 정부에서 단독으로 추진하되 규모를 다소 줄여서 확장을 하는 방향으로 추진이 되고 있다.

항만은 공항에 비해 더욱 심도 있고 강도있게 추진이 되고 있다. 오만 제1의 항구라 할 수 있는 Qaboos항의 경우 기존 시설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하에 현재 컨설턴트에 의해 feasibility study중이며 제 2의 항구인 살랄라항의 경우 이미 확장공사를 위한 프로젝트가 발주되어 한국업체 중 대림과 현대건설이 참여중이다.

오는 3월 말 마감 예정인 이 살랄라항 확장공사는 총 공사규모가 약 2억8000만달러 규모로 준설 및 부두매립공사와 신부두접안시설공사로 구성되는데 최종 누가 수주를 할지는 오는 6월말이나 7월경이면 결정이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ㅁ 제 4의 항구 Duqm신항만 개발

오만 제 3의 항만이라 할 수 있는 소하르항은 지난 1999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여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오만 정부는 이제 제 4의 항구라 할 수 있는 Duqm신항만 개발에 본격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스캇트에서 약 남동쪽으로 700km정 떨어져 있는 해안을 접하고 있는 이 Duqm항은 현재 소형 선박만이 출입을 하고 있으나 오만 정부는 이를 대형 선박도 출입을 할 수 있는 상업용 항과 약 25,000톤(dwt) 내지 3만5000톤(dwt)에 이르는 선박을 수용 수리할 수 있는 오만 최초 수리용 조선소도 지을 예정이다.

특히, 수리조선소 건설과 관련하여서는 오만 정부에서 국내 대우조선에 프로젝트 지분 투자는 물론 일정기간 직접 운영도 하여 줄 것을 요청해와 현재 대우조선이 이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의사결정은 상반기 말이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이 프로젝트는 하반기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Duqm신항만 프로젝트는 10m깊이의 준설공사, 상업용 입거(docking)시설 건설, 두개의 방파제공사, 500m에 이르는 부두(quay wall) 공사, 선박 수리용 수상건조대(Floating Dry Dock) 시설구축 등 총 6억달러에 이르는 대형 공사로 이미 대우조선에서 디자인을 하여 오만 정부측에 Proposal을 제출한 바 있다.

최종 대우조선에서 투자를 하기로 결정이 될 경우에는 투자사인 대우조선이 engineering 및 procurement를 맡고 준설(dredging) 및 토목.건축 수행사만을 별도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또한 대우조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난 1999년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의 각기 오만 제2의 항구인 소하르항만 건설 1단계 방파제 공사(6500만달러) 및 2단계 준설공사(2600만달러) 수주에 이는 또 다른 쾌거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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