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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북3성 및 산동성, 외국인투자 급증
정보조사팀 2005-05-17 09:47:00 2,423회
中 동북3성 및 산동성, 외국인투자 급증

- 화동지역 생산비용 상승으로 투자유치 주춤 -

2005년 1/4분기중 화동지역(上海市, 浙江省, 江蘇省)의 외국인투자 증가율은 주춤했으나, 산동성 및 동북3성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외국인투자가 집중했던 화동지역은 인건비 상승, 공장부지난, 전력난 등으로 생산비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외국인투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화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건비 및 각종 생산비용이 낮은 동북3성(遼寧省, 黑龍江省, 吉林省)에대한 외국인투자는 급증하고 있어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타 산동(山東)성 및 복건(福建)성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중국의 외국인투자가 화동 및 화남지역 위주에서 점차 지역적으로 다양화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ㅇ 화동지역, 생산비용 상승으로 외국인투자 둔화

향후 실제투자를 가늠하는 선행지수격인 계약기준으로 화동지역의 3개省 모두가 마이너스 증가율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비 상해시가 3.4%, 강소성이 5.5%, 절강성이 무려 31.2%나 감소했다. 특히 그동안 외국인투자가 활발했던 제조업 분야에서 상해시 36.5%, 절강성 34.6%, 강소성 5.9%로 감소폭이 컸다.

강소성의 경우 1/4분기의 외국인투자(실행기준)가 전년동기비 13.3% 증가한 36억9,800만달러에 달했고, 제조업 분야는 16.7% 증가했지만, 서비스업 분야는 30.1%나 감소했다. 절강성은 서비스업 분야에서 17.5% 증가했지만 제조업의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4.0%의 감소세를 보였다.

2005년 1/4분기중 주요 지역별 외국인투자 현황

(금액단위: 백만달러)

  계약기준 실행기준  
건수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전국 9,305 35,218 4.5 13,338 9.5
상해시 1,011 3,105 △3.4 1,915 2.0
강소성 1,532 10,811 △5.5 3,498 13.8
절강성 662 3,357 △31.2 1,250 △4.0
광동성 1,997 4,142 10.5 2,077 34.0
산동성 1,200 4,296 40.1 2,430 40.6
복건성 557 1,539 12.2 780 57.7
요령성 458 1,605 60.4 766 83.6

자료원: 省통계국

특히 대만기업의 투자 감소가 눈에 띠고 있다. 강소성의 경우 전년동기비 1/4분기중 대만기업의 투자가 계약기준 11.8%, 실행기준 37.7%나 감소했다. 절강성도 대만과의 계약액, 실행액이 전년동기비 30.9%, 25.2%나 급감했다.

ㅇ 인건비, 토지비용 상승이 투자감소의 주요인

화동지역의 외국인투자 감소요인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인건비의 상승과 심각한 전력난을 들 수 있다. 상해시의 근로자 평균임금은 전국수준의 2배이고, 화동지역의 법정 최저임금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대만기업의 경우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임금이 싼 동북, 산동성으로 옮겨가는 업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선진국 기업도 심각한 전력난에 처한 화동지역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둘째, 공업용지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외국인투자의 40% 정도가 화동지역으로 집중되었다는 점과 중국정부의 농지전용 규제 움직임이 공업용지 부족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절강성 통계국은 토지사용인가가 지연되고 있는 투자 프로젝트가 1,000건이 넘고 면적으로는 1만3천헥타아르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화동지역의 경우 토지의 취득가격이 1년전에 비해서 배로 증가한 개발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ㅇ 동북3성 외국인투자, 빠르게 증가
화동, 화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국인투자가 부진 했던 동북3성으로 외자유입이 2005년 1/4분기중 급격히 증가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동북진흥정책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화동지역에 비해서 낮은 인건비 및 상대적으로 양호한 전력상황 등 요인이 외국인투자가 증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요령성은 실행기준 외국인투자가 7.66억달러로 전년비 83.6%로 전국 최고의 증가율 기록했다. 지역적으로는 省도인 심양(沈陽)과 연해 대도시인 대련(大連)에 투자가 84.6%나 집중되었으며, 특히 대련의 경우는 657.4%나 급증했다.

길림성은 외국인투자가 실행기준 1.03억달러로 전년동기비 1.3배나 증가했다. 제약 및 식품공업, 교통운수 및 창고업, 부동산 등 3대 투자유치 분야에 투자의 84%가 집중되었다. 흑룡강성은 실행기준 외국인투자가1.89억달러로 전년동기비14.0%증가했고, 주요 투자 분야는 장비제조, 석유화학, 에너지, 식품, 의약 등이다.

동북3성의 외국인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중앙정부차원에서 적극 추진중인 동북노후공업기지 진흥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현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중동구권에 부는 외국인투자 패턴 변화
중국, 에너지절약 지속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