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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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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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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11:3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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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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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윤)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원장 박상호)이 전력기자재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각종 첨단 시험인증설비를 갖추고 개원을 앞두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나주혁신산업단지 안에 건립된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지역 전기기자재 제조업체는 물론 시험일정 지연으로 항상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전기산업계 전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국내 전기산업계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산하 부설기관으로 설립되지만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건립비용을 분담하는 등 지역사회 활성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안고 있다.
전남 나주지역은 한전 본사가 입주한 지역으로서, 한전은 2014년 본사 이전 이래 지금까지 전남나주와 광주일대를 에너지밸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작년말까지 총 500여개사와 투자 및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에너지밸리 투자업체들은 공공기관 20% 우선구매 특혜지역인 나주혁신산단에 대다수가 입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은 물론 제품 품질보증에 필수적인 시험인증시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요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기업은 물론 이전을 검토 중인 산업계의 참고시험설비의 구축요청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변압기, 차단기, 개폐기, 애자 등 22.9kV 배전급 전력기자재의 참고예비시험을 지원해 회원사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시험적체를 해소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고자 나주 혁신산단에 구축하고 있습니다.”
박상호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은 연구원 건립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전기설비시험연구원 건립은 국가과제인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48개월동안 진행된다.
사업비는 정부출연금(산업통상자원부) 100억원, 지방보조금(전남도, 나주시) 69억원, 민간부담금(진흥회, 전기연) 35억원 등 총 204억원이 투입된다.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혁신산업단내에 위치하고 있어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지원,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협력이 가능한 최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오는 10월 전기설비시험연구원과 인접해 나주혁신산단에 설립된다.
전기설비시험연구원 건물 규모는 건축면적/연면적이 2803㎡/3374㎡(848평/1021평), 건폐율/용적률이 35.22%/42.99%이다. 철골/철근코리리트 구조로 지상 2층 규모다.
2019년 2월 설계에 들어가 2019년 5월 착공, 2020년 5월 건물을 준공했으며 2020년 7월 입주한 이래 지금까지 첨단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배전급 전력기자재 배전분야의 참고예비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설비는 구축이 마무리되고 있다. 현재 시험설비 14종을 보유 중이며 내년 6월까지 추가로 7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유한 시험설비는 절연시험, 전자기적합성시험, 개폐장치특성시험, 환경시험, 변압기특성시험 등에 사용되는 복합가속열화시험기, 내전압시험설비, EMC챔버 등이며 앞으로 추가할 시험설비는 장기과전압, 방수시험설비 등이다.
또 시험고객 편의시설로 고객라운지와 시험준비실을 갖추고 있다. 고객 라운지에는 바이어 상담공간이 마련돼 있어 시험대기 및 시험상담 등이 가능하다. 시험준비실에서는 시험품 조립 등 제반 시험 준비가 가능하다. 또 지게차와 운반용 카트도 마련돼 있어 시험품 운반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 원장은 “금년 9월 전기설비시험연구원 개원식이 예정돼 있으며 현재 시험동 건물이 완공됐으며 주요 시험설비도 많이 구축했다”며 “개원식 시기에 맞춰 배전급 전력기자재에 대한 참고예비시험의 일부 시험서비스를 적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또 시험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업 의견조사를 통해 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파악해 시험적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며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장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서비스는 한국전기연구원과 긴밀히 협조해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원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우선 중소기업의 시험적체를 해소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 원장은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의 첫 번째 기대효과로 시험적체 해소를 꼽았다. 전남 나주지역 에너지밸리에는 시험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가 전무해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시험적체 해결을 통해 제품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또 시험성능평가 기술개발 지원은 기업의 연구개발 환경과 여건을 개선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기반 마련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란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기업의 시험적체 해소와 친환경 및 4차산업 등에 대한 전력기자재 연구개발 지원으로 시험서비스를 적시에 지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전 등 광주전남 기관과 협력해 전력기자재 제조업체의 참고예비시험, 형식시험, 실증시험 등 통합 플랫폼 제공과 제품개발 연구개발부터 실증까지 원스톱 인증으로 조기사용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박 원장은 이를 발판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업무 등 향후 역할에 대한 업계 지자체 유관기관의 기대가 큰 것을 잘 안다”며 “이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시험연구원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 원장은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 광주전남 지역경제와 상생하는데도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력기자재 참고예비시험설비가 전무한 전남 나주지역에 기업을 이전해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란 힘든 환경입니다. 이런 점에서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의 성과는 전남 나주지역 입주기업의 상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 원장은 “입주기업의 시험 적채해소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공적인 시험서비스 구축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시험 인프라 및 시험서비스를 적기에 충분하게 제공해 나감으로써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 및 연구인력 확보를 통해 전남 나주지역 기업의 활로를 개척하는데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후속 단계 사업을 기획해 전력기자재 시험서비스 보강 및 신설, 신재생에너지 시험설비 구축 등을 통한 다각적인 시험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전남도, 나주시,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유관기관과의 신규사업 발굴 및 참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 원장은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 성공리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국내 전기산업계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며 산학연 연대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사업은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기업을 비롯해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많은 중소 중견기업 등 산업계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참고시험설비 구축 요청에 따라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이뤄진 것입니다. 에너지밸리 및 R&D센터 구축, 에너지신산업 연구 및 연관기업 등 전력산업의 메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산학연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 yeokb@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62095936721722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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