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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지역 소형발전기 수요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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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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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5 08:5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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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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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형발전기 수요 급증
베트남 북부지역이 심각한 전력부족사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역에서의 일일 4백만 kWh의 전력공급 및 남부의 남꽁썬(Nam Cong Son) 가스전의 가스공급 확대로 전기부족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베트남뉴스 5. 24일자로 보도되었다.
베트남 국영 전력공사(EVN)는 극심한 가뭄에 따른 호아빙(Hoa Binh) 저수지의 수위저하로 전기부족 상태에 있는 북부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조치로 북부지역의 전력망을 500kV 전력선을 통해 중부의 다낭, 하띤성과 연결하였다. 그러나 EVN의 다오반흥(Dao Van Hung)사장은 이번 조치가 호아빙 댐의 용수부족으로 인한 전기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임시조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 기상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5. 23일 오전 현재 호아빙 저수지의 수위가 79.25m로 터빈을 가동하기 위한 최저수위보다 0.75m이하로 이미 떨어진 상태로 나타났다.
간간이 비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아빙 저수지는 급속히 저수량이 줄고 있는데 지난 5. 20일 50년만에 최저 유수량이 초당 150입방미터를 기록한 이후 현재 초당 200입방미터를 기록중이다. 현재 터빈 가동 최저수위인 80m보다 수위가 낮지만 3-4개 정도 터빈을 가동하고 있지만 75m이하로 떨어지면 발전기 가동을 완전히 중단해야 될 상황이다.
그러나 다행히 남부지역의 남꽁선 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30% 가량 늘려 가뭄과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난을 완화시켜주고 있다. 남꽁선 가스전 사업자인 BP Vietnam과 파트너사인 ONGC Videsh, Petrovietnam, Conoco Philips사는 란떠이(Lan Tay) 플랫폼과 딘꼬(Dinh Co) 터미날의 병목현상이 해결되어 일일 생산가스량을 1,320만 입방미터 증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가스증산은 EVN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천연가스 생산을 늘림으로써 EVN은 가스터빈 발전소 가동을 확대하여 가뭄에 따른 수력발전소 가동차질에 따른 전력부족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EVN은 북부지역의 심각한 전력난에 직면하여 베트남석유가스공사(PetroVietnam)에 천연가스 생산량을 일일 1,008만 입방미터에서 1,320만 입방미터로 늘려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전력부족 사태는 전체 발전설비(11,360MW) 중 수력발전에 37%나 의존하고 있기 때문인데 석탄화력은 13.2%, 유류화력발전소는 5%, 가스터빈발전소는 39.2%, 디젤발전소는 5.4%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EVN은 베트남 북부지역의 경우 하노이를 포함, 많은 지역에서 단전을 당분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한 하노이 시민은 어제 4시간 동안 단전한다고 통보를 받았으나 8시간 이상 단전되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자제품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로 에어컨, 선풍기등 냉방용 전자제품 판매가 급증하였으나 지금은 발전기에 대한 수요가 식당, 인터넷카페, 소형 호텔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 가전제품 가게에서는 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 소형발전기 재고를 쌓아두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무역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우리 진출기업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 하노이 외곽 베트남 북부지역의 경우 이미 매일 단전을 실시하고 있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가뭄이 계속될 경우 생산에 심각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하노이의 경우도 하루 1-2차례 예고없이 단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 하노이무역관이 입주한 대하빌딩의 경우 최우선 적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어 건물 입주후 단전이 거의 없었으나 이번주 들어 1-2차례 단전이 이루어지고 있어 전력부족 사태가 심각함을 반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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