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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라크에 1억2천만불짜리 화력발전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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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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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0 09:5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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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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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라크에 1억2천만불짜리 화력발전소 제공
일본 정부는 이라크 남부도시 사마와(samawah)에 60메가와트(MW)급 화력 발전소를 건설해주기로 했다고 지난 금요일(5.27) 마치무라 외상이 발표했다.
마치무라 외상은 금년말경 공사가 시작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총 공사비는 약 127억엔(미화 118백만불)으로 전액 일본 정부가 부담한다. 이는 2003년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대 이라크 원조국 회의시 일본 정부가 약속한 50억불 가운데 무상원조에 해당하는 15억불의 일부다.
사마와가 속한 무산나(muthanna)주는 이라크 18개주 가운데 발전소가 하나도 없어 인근 주로부터 전기를 끌어다 썼으나 전력 공급 사정이 워낙 열악하여 잦은 정전에 시달려야 했다. 참고로, 사마와 지역에는 약 600명의 일본 자위대 평화유지군이 주둔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는 여름철 전력수요 피크시기를 코앞에 두고서도 전력 수급사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비상이 걸린 상태다.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이라크 재건의 척도가 다름 아닌 전력 사정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5월중 평균 전력생산량은 3,560MW로서 2003.3월 전쟁 발발 이전의 4,400MW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8시간만 전기가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전쟁 발발이후 전력공급량이 가장 많았던 작년 8월의 4,707MW의 75.6%에 불과한데 기존의 발전소가 노후한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가동하다보니 고장이 잦아 멈춰선 터빈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접국인 터어키, 이란, 쿠웨이트, 요르단 등지로부터 부족한 전력을 수입하고 있으나 수요를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최근 이란 정부는 일일 60MW의 전력 수출을 늘려 150MW를 공급키로 했으며 터어키도 150MW에서 230MW로 확대키로 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보다 못해 시아파 이슬람 지도자인 시스타니(sistani) 大아야톨라는 추종자들에게 전기를 절약하고 전기시설에 대한 공격을 삼가줄 것을 호소하는 파타(fatwa; 종교적인 명령)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 이라크 재건지원처(PCO)는 건설중인 가스터빈 발전소가 완공되면 금년 8.15일까지 1,771MW의 전력이 추가로 공급된다고 주장하지만 늘어나는 국내수요를 충족시키기에도 벅찬 상태여서 앞으로 상당기간 사설 디젤 발전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UNDP 자료에 의하면 도시가정의 32%와 농촌 가정의 19%가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며 앞으로도 전력 수급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발전기 특수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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