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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전기료 상승 움직임
정보조사팀 2005-06-01 09:34:00 2,607회
파나마, 전기세 상승 움직임

최근 몇 개월간 지속된 유가 상승으로 인해 파나마 전기료 또한 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1월부터 2005년 3월간 전기료는 평균 12%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연료 가격은 69% 상승해 전기 생산 비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파나마 배전회사측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 2003년 1월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1배럴은 33불이었으나, 2005년 4월 57불로 최대 가격에 거래된 바 있다. 파나마 전기의 49%는 화력으로, 51%는 수력으로 생산된다.

2003년 1월 ~ 2004년 6월간 연료 가격은 17% 증가한 바 있으나 정부측의 요금안정기금 지원으로 사실상 고객에게 추가 부담은 적용되지 않았고, 2004년 7월부터 실제 전기료가 오르게 되었으나 그래도 전기 생산비용 상승률과는 차이가 있다고 파나마 배전회사인 Elektra Noreste측은 밝혔다. 2004년 7월의 인상 조치 때에도 파나마 정부에서 500만달러를 부담해 소비자의 짐을 덜어준 바 있다.

파나마는 법에 의해 전기료 가격을 매년 1월, 7월에 조정하는 것으로 정해놨기 때문에 5월 하순까지 각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요율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하게 된다. 민영화된 전력 산업을 감독하고 있는 파나마 공공서비스감독청(Ente Regulador de los Servicios Publicos)에서는 가능한 한 급격한 인상조치는 피하기 위해 해결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현재 고려되고 있는 방안은 7월부터 전기료를 인상하되, 연료 상승률을 다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 생산 비용 인상에 비해 전기료를 적게 올리고, 향후 유가 하락시에도 하락한 만큼 전기료를 낮추는게 아니라 올해 7월에 인상되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배전회사에서 그동안 손해본 만큼의 비용을 회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파나마의 주요 배전회사로는 파나마시 및 파나마시 서쪽 지역을 맡고 있는 Empresa de Distribucion Electrica Metro Oeste(EDEMET), 파나마 북쪽의 Chiriqui 지역을 맡고 있는 Empresa de Distribucion Electrica Chiriqui(EDECHI), 그리고 파나마 동쪽 지역 및 Darien 지역을 맡고 있는 Elektra Noreste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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