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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전후복구 최대 파트너로 등장
정보조사팀 2005-06-08 09:22:00 2,470회
이란, 이라크 전후복구 최대 파트너로 등장

o 이란이 전쟁과 테러로 장기간 경제에 큰 타격을 받아온 이라크의 전후복구 지원을 위한 해외 전초기지와 파트너로서의 역할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

o 교역측면에서 이란의 대이라크 진출강화를 살펴보면 이란의 전년도(2005.3월말 종료) 대이라크 공산품수출이 7억불에 달하였고 금년에는 더욱 호조세를 보여 10억불에 달해 42%내외의 높은 증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는등 이란의 대이라크 진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o 이란이 오랜 대립과 전쟁으로 생산체계가 망가진 이라크시장에 주로 팔고 있는 품목은 소비재로서 생필품, 각종 건축자재, 가정용구, 냉장고, 에어컨, 합성세제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최근 이라크 전후복구 지원을 위해 이란은 지난달 최초로 시멘트와 철강 빔을 수출하기 시작한 것이 특기할 만 하다.

o 이란에서 이라크로 들어가는 품목들의 주요 수출통로는 양국이 국경을 접하고 있어 경공업품 다수는 국경무역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주 수출경로는 이란남서부의 Arband Roud수로를 거쳐 이라크의 바스라항으로 수송되거나 이란 남서부의 호람샤항을 거쳐 바스라항으로 운송되는 루트다.

o 이 루트들이 가장 선호되고 있는 것은 이 수송망들이 가장 안전하고 다량의 물동량을 손쉽게 운송하고 있어 경제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o 이란, 이라크 양국은 이러한 양국간 교역확대 및 앞으로의 전후복구 경제협력에 대비하여 호람샤-바스라항간의 철로 부설프로젝트를 내년 3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람샤와 이라크의 여타 도시와의 철로망 연결사업은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o 또한 에너지부족에 시달리는 이라크에 전력수출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인데, 이란도 전력부족에 어려움이 있으나 앞으로 발전용량을 대폭 확충하여 연간 100메가와트의 전력수출량을 2년후에는 4백만 메가와트까지로 늘여나간다는 것이다.

o 현재 터어키도 이라크에 전력을 수출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란이 자국의 늘어나는 수요 때문에 전력공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이라크 전력수출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것은 이라크 전후복구사업의 주도적 참여와 향후의 대이라크 진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 강화를 크게 기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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