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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05/’06년 예산안 \'성장\'위주로 편성
정보조사팀 2005-06-08 09:41:00 2,303회
파키스탄, ‘05/’06년 예산안 \'성장\'위주로 편성

파키스탄 연방정부는 6월 6일 차년도인 ‘05/’06년 예산안 발표를 통해 향후 1년간의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예산안의 골자는 경제고성장 유지, 인프라 확충, 수출 및 국내산업 육성, 비즈니스환경 개선, 저소득층 지원강화 등으로 요약될수 있다.

‘05/’06년 예산총액은 U$ 186억불선으로 U$110억불은 세수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대외차관, 국영기업 민영화, 은행신용 등을 통해 수급을 조절할 예정이다.

주요 예산배정 내용을 보면, PSDP(Public Sector Development Programme)분야에 전년대비 21.7% 증가한 U$46억불이 배정되어 도로, 전력, 건설 등 사회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 지원에도 전년대비 16.5% 증가한 U$55억불이 배정되어 빈곤층에 대한 각종 지원책이 추진될 전망이며, 국방비가 전년대비 15%이상 늘어난 U$38억불이 배정된게 다소 특징적이다.

무역부문에서는 1,870개 품목의 관세가 인하될 전망이며 농업분야의 지원을 위해 2,500대의 트렉터를 무관세로 수입할수 있도록 허용하고 저개발지역 수자원개발을 위해 300대 가량의 불도저 수입도 제안되었다.

자동차 부문은 현지조립 생산업체들의 독점을 막고 공급확대를 위해 완성차의 수입관세를 인하할 예정으로 현재 1,500cc 이하는 50%, 1,800cc 이하는 65%, 1,800cc 이상은 75%의 수입관세 부과를 계획하고 있다.

주력 수출산업인 섬유산업 지원을 위해서는 산업전반에 걸쳐 GST(General Sales Tax)를 면제하기로 하고 카페트, 가죽제품, 수술용품, 운동용품 등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면제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일반상품의 경우, 농산물, 비누, 세제류 등에 대해 관세 감면이 예정되어 있는 반면, 유제품(Dairy), 가금류(Poultry), 어류 등은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기존 관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번 예산안의 또 한가지 주목할점은 공무원들의 급여를 15% 인상하고 연금도 10%를 높여 총 23~29%의 실질적인 인금인상이 이루어질 전망으로 이는 최근의 급격한 소비자물가 상승과 더불어 파키스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패척결을 위한 급여 현실화의 첫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05/’06년 예산안은 인프라 확충, 관세 등 세금인하를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 산업육성책 등이 포함됨에 따라 금년에 이어 차년도에도 파키스탄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교역량도 상당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의 對파키스탄 수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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