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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출입 통관절차 크게 개선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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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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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6 09:3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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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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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수출입 통관절차 크게 개선될 전망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수출입 통관절차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세계은행 (World Bank)은 지난해에 실시한 캄보디아의 외국인 투자환경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현지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 기업은 물론 국내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최대요인이 세관행정에 있다는 판단하에 수출입절차 개선을 위해 총 1천만불의 원조를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하였다.
참고로, 지난해 세계은행이 실시한 캄보디아의 외국인 투자환경 평가보고서의 내용중 가장 주목을 끈 분야는 수출입 절차와 관련된 사항으로서 수입시 40종류를 상회하는 서류절차를 거쳐야하며, 수출시에에는 무려 60종류의 서류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처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초래함은 물론 비용측면에서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
금번 세계은행의 원조자금은 수출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출입 절차와 관련하여 만연되어 있는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사용될 예정인데, 수출입 관련 서류처리를 전산화함과 동시에 창구를 일원화시키고 수출입 관련 세금 징수업무 또한 자동화 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전산시스템은 상무부와 시아누크빌 항만청을 링크시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현재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는 수출입 통관절차를 대체함으로서 시간절약은 물론 부정부패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세계은행의 원조를 통한 시스템 구축으로 캄보디아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기회가 훨씬 많아져 수출산업 육성은 물론 이를 통해 빈곤퇴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수출입 통관절차가 개선될 경우 캄보디아의 주력산업인 봉제분야는 경쟁력이 크게 향상됨으로써 섬유쿼터 폐지 이후의 세계섬유시장 무한경쟁체제하에서도 충분히 생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이외에도 외국인 투자유치를 저해하는 분야별 우선해결과제를 선정, 각 분야별로 작업반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실무 작업반의 조사를 토대로 수출입 검사기관인 CAMCONTROL의 업무를 개혁하는 등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어 향후 외국인 투자여건은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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