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홍보관 > E 메거진
두바이, 전력생산능력 확충에 박차
정보조사팀 2005-06-17 09:51:00 2,514회
두바이 전력생산능력 확충에 박차

현재, 두바이 수전력청은 향후 늘어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건설 물량 발주에 나서고 있다. 매 2년 마다 발주되는 전력 생산설비 공사는 지난 해 11월, 약 10억불 규모의 1,200-MW급 담수화 발전설비로 시작되었다. 이 설비는 전력생산과 아울러 매일 약 5백만 갤런의 담수를 생산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 공사와 함께 400-MW급 Al-Aweer plant 및 800-MW급 Al-Aweer 프로젝트가 이미 발주되었고 최근에는 Jebel Ali M 프로젝트로 불리는 총 2,000 MW 전력 생산 및 일일 6천만 갤런의 담수화 발전소 건설계획의 주관 컨설팅 업체 선정이 임박해 있다.

예년에 비해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늘어난 전력설비 발주 물량은 실제 향후 5년 동안 현재의 전력 생산 능력을 배가하여 최종적으로는 7,500 MW의 전력공급 능력을 갖추는 데 있다. 이러한 대규모 전력확충 프로젝트는 최근 3년간 지속된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붐에 힘입어 각종 주거, 상업용 건물의 수가 폭증하고 기존 전력 수용가에서도 보다 많은 전력공급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6월 첫주에 있었던 두바이 정전 사태는 이미 전력 공급 부족이 강건너 불 수준이 아닌 발등의 불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03년 최고 전력공급 수요는 전년에 비해 11%가 증가했으며 담수 수요는 9.7%가 증가했었다. 2004년에는 전력공급 수요가 역시 전년에 비해 12.2%가 늘었고 담수 수요는 10%가 증가했다. 2005년에는 더욱 늘어난 14%대의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실정으로 두바이 수전력청의 설비 확장 계획은 다소 늦은 감 마저 들게 하고 있다.

두바이 수전력청 담당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5년간 전력과 담수 공급 수요량은 14-1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두바이 수전력청에서는 수요량 충족을 위해 지속적인 전력생산 능력 확충에 나설 계획’임을 거듭 밝혔다.

한편 두바이 수전력청에서는 자체적인 설비 확충은 물론 민영 담수발전소(Independent power projects (IPPs))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민영 발전소의 경우 정부의 설비투자 자금 절감은 물론, 운영 효율면이나 수요 대처에도 훨씬 효과적이어서 아부다비 에미레이트에서는 이미 4~5년 전부터 관련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중이다.

현재 두바이 수전력청은 재무재표를 대외적으로 공표하지 않고 있지만 전체 UAE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인프라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민영 발전소와의 경쟁에도 차근차근 대비하고 있다. 현재 두바이 수전력청은 킬로와트 당 20필(한화 60원) 정도를 받고 있으며 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일예로 스웨덴은 2배, 미국은 3배의 전기료를 받고 있다.

또한 두바이 수전력청은 현재 가동중인 기존 발전설비의 효율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일례로 제벨알리에서 가동중인 발전설비는 무려 84%의 연료효율을 보이고 있다. 수전력청에서는 가장 오래된 발전소인 제벨알리D 플랜트의 발전효율 증대를 위해, 현재 설비 개선 작업을 수행중이며 이번 작업은 단순한 효율증대외에도 공해물질 배출 감소 등 친 환경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두바이 수전력청의 총 담수화 능력은 일일 188백만 갤런이다. 두바이는 인구 일인당 매년 20,000 kWh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고 매일 550 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으로도 인구대비 전력, 용수 사용량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이는 고온 다습한 사막기후로 인해 냉방 및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전력과 담수의 양이 많은 것에서 기인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전기 불량으로 전압조정기 수요 커
캄보디아, 수출입 통관절차 크게 개선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