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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남아공 전력공사 발주 3억불 규모 가스터빈 공급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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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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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5 09: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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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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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남아공 전력공사 발주 3억불 규모 가스터빈 공급자 선정
Siemens가 남아공 전력공사(ESKOM;한국의 한전에 해당)가 발주한 3억불 규모의 발전용 가스터빈 입찰에서 최종 공급자로 선정되었다고 7. 22일자 남아공 경제신문이 보도했다.
ESKOM은 1,028MW 용량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건설 예정인 두 곳의 가스발전소(gas-fired powerplant)에 들어 갈 7대의 가스터빈(open-cycle gas turbine)을 지멘스로부터 공급 받기로 했다면서 지멘스는 터빈의 설계, 제조 및 설치, 시험가동까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KOM 관계자에 따르면 두 곳의 발전소는 2007년 4월까지 완성될 것이며, 두 발전소 건설에 투입되는 총 투자규모는 약 6억불로 이중 약 50%가 이번에 지멘스와 우선적으로 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앞으로 남은 입찰은 나머지 50%의 프로젝트로 여기에는 발전소 건설과 전력관련 기자재 및 부품이 주로 포함되는데, 발전소 건설분야는 남아공의 고용창출 차원에서 남아공 건설업체가 대부분 맡을 가능성이 크며, 전력관련 기자재 및 부품은 국내와 해외로부터 적정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두 발전소 건설을 위한 6억불 투자는 지난해 남아공 정부가 점증하는 남아공의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승인한 155억불 투자 프로젝트의 일부로, 지난해 남아공 정부는 남아공의 총 전력수요중 70%를 정부가(ESKOM) 공급하고, 나머지 30%는 민간(Independent producers) 공급자에 넘길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남아공의 최대 발전용량(peaking generation capacity)은 36,000MW로 매년 연평균 2.5%씩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 추세대로 가면 2년 안에 최대 발전용량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되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벌리는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되는 2006년부터 2010년 기간에는 약 2,500MW의 전력이 추가로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 전력증산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ESKOM 이사회는 지난해 말 총 35억불 규모의 투자계획을 승인한 바 있는데 이번에 새로 건설하는 6억불 규모의 두 가스발전소는 남아공에서는 처음으로 액체연료(등유 또는 디젤)를 사용하는 발전소이며, 이밖에도 현재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3곳의 발전소의 재가동을 위해서도 곧 20억불 규모의 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무역관이 접촉한 남아공 지멘스 홍보책임자에 따르면 금번 입찰은 턴키베이스 계약으로 터빈은 주로 독일에서 제조될 것이며 이에 소요되는 부품은 기술력 있는 남아공 BEE(Black Empowerment Enterprise;각종 입찰에서 흑인기업을 우대해 주는 정책을 활용하기 위해 생겨난 흑인 기업)기업이나 지멘스에 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독일 또는 외국기업으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이 턴키베이스 입찰임에 따라 지멘스와 기존 거래경험이 없는 외국기업의 참가가 쉽지 않지만 우리나라 기업들도 전력설비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므로 지멘스를 통한 부품공급을 시도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남아공 BEE기업 등과 손잡고 간접적으로 지멘스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미래 남아공의 막대한 전력시장 규모를 감안하여 발을 들여 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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