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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향후 3년간 전력부문에 135억弗 투자
정보조사팀 2005-07-26 08:54:00 2,476회
이라크전력시스템.pdf (화일크기 : 1,101 KB)
이라크, 향후 3년간 전력부문에 135억弗 투자

KOTRA 바그다드무역관이 최근 입수한 이라크의 전력부문 재건 3개년(2005~2007) 계획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2007년까지 약 135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중 이라크 정부 몫은 60억달러에 불과하고 이보다 많은 75억달러를 대외원조로 충당할 계획인데, 미국과 일본이 각각 40억달러, 33억달러(차관 30억달러)씩 지원하며 나머지 금액은 세계은행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6월말 현재 이라크 전력 생산량은 4153MW, 10만2525MWh로서 올 여름 피크타임 전력 수요 8000MW의 51.9%에 그치고 있어 일일 12~16시간의 단전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종전 직후부터 전력부문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동안 전쟁 발발 이전 전력생산량 3958MW로부터 별반 나아지지 않은 것은 저항세력의 사보타지, 약탈, 연료공급 장애, 노후부품 교체지연, 기술인력 부족, 신규 발전소 건설기간 등 실로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

한편, 설계용량만 놓고 본다면 지금도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고도 남지만 노후화로 인한 가동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라크의 전력 설계용량은 화력(Steam) 34기, 가스터빈 71기, 수력 발전 37기 등 총 142기에 걸쳐 9,700MW에 달한다. 용량기준으로 보면 화력 발전이 5,015MW로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력 발전 25%, 가스터빈 23%로 각각 나뉜다.

또한, 송전(Transmission)의 경우 400kV짜리가 31개 선로에 3781km, 132kV가 397개 선로에 1만3579km이며, 배전(Distribution)의 경우 33kV가 809 라인에 1만2292km, 11kV가 3803라인에 7만802km에 달한다.

그밖에 전력 소비량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가정용이 48%로 가장 많고, 산업용 29%, 정부 및 공공기관 13%, 상업용 6%, 농업용 4%의 순서로 나누어지며, 지역별로는 수도 바그다드가 40%를 소비하고 있고 제2, 3의 도시가 각각 10%와 9%로 뒤를 잇고 있다.

전후 이라크는 총 840MW의 가스터빈 및 디젤엔진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등 2000MW의 전력을 추가로 생산하였고, 전국에 걸쳐 14,400개소의 송전 철탑과 8600km에 달하는 송전 선로를 설치하는 등 막대한 증산 및 재건노력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늘어나는 전력 수요증가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 투자자가 독자적으로 건설한 후 정부에 되파는 BOT나 BOO방식으로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3건의 BOO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2건의 BOO 프로젝트를 심의 중에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1000MW의 전력이 추가로 생산될 수 있다.

이밖에 무분별한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해 전기요금 체계도 손질할 예정이다. 이라크는 전통적으로 석유제품, 수도요금과 함께 전력요금을 낮게 책정해 왔다.

사담 후세인 대통령 치하에서 이라크정부는 화력발전소에 보내는 원유를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서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해왔다. 그러다가 전쟁이 터져 전기세 징수 체제가 와해된 이후 지금까지도 그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나 전력부문의 보조금을 줄여 요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징수체계를 원상회복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자료원: Iraq\'s Electrical System(April,2005), National Development Strategy 2005-2007(June 30th, 2005), Iraqi Index(July 10t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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