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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전기기 내수 5년래 '최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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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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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11: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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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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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공인검수시험 면제실적 등 최저치
변압기와 개폐기, 차단기 등 지난해 중전기기 내수시장이 최근 5년 동안 가장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등에 따르면 지난해 변압기와 차단기, 개폐기 등 8개 공인검수시험 면제대상 품목의 생산실적은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이후 꾸준히 이어가던 상승 추세도 3년 만에 뚝 떨어졌다.
전기진흥회의 공인검수시험면제실적은 금액과는 상관없는 물량 기준이며 민수 시장의 흐름과 수요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이다.
전기안전공사의 V체크마크 인증실적도 지난해 9000만원 수준으로 전년 9600만원보다 약 5% 감소했다. 전기안전공사는 품목별 연간 매출액에 따라 V체크마크 사용료를 받고 있다.
전기연구원의 KAS 인증실적 역시 지난해 9건에 불과해 전년 55건에 비해 현격히 줄었다. 그나마 9건 모두 개폐기 한 품목에 국한됐다.
우선 전기진흥회가 집계한 변압기 등 8개 품목의 지난해 총 공인검수시험 면제 생산실적은 총 30만2651대로 전년 42만5316대에 비해 약 30% 감소했다.
특히 2008년 41만4000여대, 2009년 35만5000여대, 2010년 39만2000여대, 2011년 42만5000여대 등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변압기가 지난해 2만939대로 전년대비 20% 이상 줄었으며 차단기도 1430대에 불과해 60% 이상 감소했다.
개폐기도 1만575대가 공인검수시험을 면제받아 전년보다 10% 하락했으며 휴즈도 6만728대로 25% 줄었다.
변성기와 피뢰기, 접속재, 계전기 등 나머지 품목도 2011년에 비해 많게는 30%에서 적게는 20% 가량 면제실적이 줄었다.
월별로는 지난해 4월 3만3058대로 최고점을 찍은 후 하반기에 접어들며 물량이 급감했다.
12월에는 월 최저치인 1만7465대에 그쳤다.
업계는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 같은 내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에나 중전기기 시장도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조심스런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전기기 경기는 대부분 건설경기보다 1년 정도 늦게 반응하기 때문에 건설부문 부진이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기진흥회는 올해 중전기기 내수시장이 40조528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0.3%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성장률 둔화와 SOC사업의 침체, 건설 및 조선 경기 부진, 대수요처인 전력 및 발전사의 투자 불확실 등을 근거로 들었다.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전력기자재 시장은 고단한 ‘L자’형 장기불황을 겪을 것이라는 걱정이 많다”면서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 진작책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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