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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전선사업 '스포트 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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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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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8 11: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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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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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최대 실적 견인차 역할
- 12%대 영업이익률 ‘기염’
초고압케이블 후발주자인 일진전기(대표 최진용ㆍ허정석)가 전선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는가 하면 전선업계에서 보기드문 12%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타 업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
그동안 일진전기는 초고압케이블 분야에서 LS전선과 대한전선 등 양대 산맥에 가려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왔다.
중 저압선 시장에서도 LS전선과 대한전선 외에도 전통의 강자인 가온전선이 버티고 있어 4위권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일전전기는 올해 상반기 초고압케이블 성장을 필두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시장의 강자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일진전기는 올 상반기 매출액 4116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진전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매출이 아니라 12.3%라는 기록적인 영업이익률이다.
이와 관련 일진전기 관계자는 “지난해 LME 동가가 강세를 유지할 때 맺은 수주분들이 올 1분기에 동가가 떨어지며 수익성이 자연스럽게 개선된 측면도 있다”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초고압 케이블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도 이익률 제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에는 마카오 전력청과 300억원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납품 및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6.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오는 2010년 10월 7일까지다.
마카오에 우리나라 전선업체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일진전기가 처음이다.
일진전기는 지난 2006년 1300만달러 규모의 마카오 전력청 660kV 초고압 전력선 납품 및 설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마카오로부터 연쇄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막강한 캐시카우 ‘초고압케이블’
일진전기는 올 초 경기 불황으로 수요가 감소할 것에 대비해 매출 신장보다는 영업이익을 늘리는 전략을 세웠다.
기존 주력 제품이던 일반 케이블 및 변압기 대신 부가가치가 높은 초고압 케이블 및 변압기 제품군 생산에 주력했다. 초고압케이블의 매출 비중이 전력선 부문 중 70%로 대폭 증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일진전기의 전선사업, 특히 초고압 부문은 ‘화려한 백조’에 곧잘 비유된다.
90년대 말 초고압 사업에 후발주자로 진출한 직후 불어닥친 IMF 외환위기로 인해 한 때 사업 매각까지 거론될 정도로 전선사업 전체가 휘청거렸지만, ‘미운 오리’는 현재 일진전기의 가장 강력한 캐시카우(수익 창출원)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현재 세계 20위권인 일진전기 전선그룹은 오는 2012년 케이블 사업에서만 7000억원을 실현, 일진전기의 매출 2조원 시대를 주도할 계획이다.
일진전기 전선그룹장 박광준 상무는 “앞으로 케이블 시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라 틈새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찾고 선도적 위치를 점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일진전기는 지난해 하반기 VCV 2호기 증설을 완료, 기존 대비 60% 이상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박 상무는 “초고압케이블 기술은 고용량과 장조장화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면서 “접속재 기술 강화를 통해 대형 턴키 프로젝트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시장에 가장 먼저 케이블을 수출한 것이 일진전기”라며 “최근 타결된 한-EU FTA로 인해 앞으로 유럽에서도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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