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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드변압기 시장 ‘격돌’ 예고
관리자 2009-09-09 15:01:38 3,149회

- 국제전기, 성진종합전기 2곳 신규 진입

한동안 잠잠하던 몰드변압기 시장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 2005년 삼일변압기 이후 신규 진입 기업이 없던 몰드변압기 시장에 올들어서만 2개 기업이 전격적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성진종합전기에 이어 7월에는 국제전기가 몰드변압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일대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이로써 몰드변압기 시장은 LS산전과 ABB, 현대중공업, 효성 등 대기업 4사와 KP일렉트릭, 산일전기, 조일성업전기, 삼일변압기, 국제전기, 성진종합전기 등 중소기업 6개사 등 총 10개 업체가 각축을 벌이게 됐다.

특히 시장에는 가장 늦게 뛰어들었지만 중전기기 최고(最古) 기업인 국제전기의 진입 파급은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제전기는 올해 한전 변압기 입찰에서 물량을 수주하지 않았지만 상반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13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민수시장에서 누구보다 탄탄한 시장 기반을 확보한 기업이다.

김준철 국제전기 회장은 “몰드변압기 시장 진입으로 타 기업에 비해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특정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그동안 몰드변압기를 생산하지 않아 패키지 계약에 불리한 점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국내외 시장에서 대형 패키지 수주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몰드시장에서 4년 만에 신규 후발주자로 2곳이 진입함에 따라 기존 8개사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워낙 민수경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신규 업체가 2곳이나 생겨나면서 당분간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몰드변압기는 설비투자만 20억원 이상이 소요되고 기존 업체들의 입지가 확고해 웬만한 기업이 아니고서는 신규 진입이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업계는 지난해 몰드 시장 규모를 13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중 70% 이상을 대기업 4사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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