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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초전도케이블 세계 첫 상용화 시동
관리자 2010-10-26 14:40:16 2,887회
- LS전선, 미국 AMSC에 초전도선재 3000km 주문

- 세계 최대 규모...한국 녹색기술 세계리더부상


‘꿈의 전선’으로 불리는 초전도케이블의 상용 서비스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미국 에너지 기술 전문기업인 아메리칸 슈퍼컨덕터((American Superconductor Corporation, 이하 AMSC)에 3000km에 달하는 초전도 선재를 발주했다.

AMSC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LS전선이 AMSC의 2세대 고온 초전도선재 ‘암페리움(Amperium)’ 3000km를 주문했다”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온 초전도 케이블 물량”이라고 밝혔다. AMSC는 2012년부터 LS전선에 암페리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MSC는 또 손종호 LS전선 사장이 “암페리움은 한국에서 수행 중인 한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미국의 트레스 아미가스 프로젝트와 같은 글로벌 사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세계적 권위의 과학학술지 네이처는 최근 “이번 계약은 초전도선 주문량으로는 사상 최대”라며 “한국이 세계 최초로 고온 초전도 케이블로 스마트그리드 상용화를 이룰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이 세계 최초로 고온 초전도 케이블로 스마트그리드 상용화를 이룰 것”이라며 “초전도 케이블을 이용해 스마트그리드를 상용화하려는 한국의 움직임은 녹색기술의 세계적 리더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LS전선과 AMSC는 지난 3월 고온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 5년동안 50km 이상의 고온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LS전선은 AMSC사가 제공하는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를 활용해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는 은(銀) 튜브 안에 초전도 소재를 삽입한 1세대와 달리, 기판 위에 초전도 소재와 안정화 소재를 적층시켜 도체로 사용한다. 1세대보다 원가 절감 폭이 커 더 경제적인 초전도 송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양사는 또 송전과 배전용 전압은 물론 직류(DC)와 교류(AC) 시스템까지 초전도 케이블 구축의 모든 범위에서 전폭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한 상태다.

초전도케이블은 전기저항이 0인 초전도체를 사용, 많은 양의 전기를 손실없이 멀리 보낼 수 있는 것으로, 동급 일반 전력선에 비해 크기가 작으면서도 5∼10배의 송전효과가 있다.

LS전선은 이 케이블을 사용하면 낮은 전압으로 큰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과밀화된 송·배전용 초고압 전력케이블 신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내 전력손실률은 연간 4∼5%.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조2000억원에 이른다.

또 LS전선 측은 초전도케이블을 활용하면 지구를 몇 개의 전력 네트워크로 묶어 ‘전기 수출·입’도 가능한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S전선은 AMSC가 공급하는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를 활용해 2013년부터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고온 초전도 케이블을 포설할 계획이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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