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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국내 최초 유럽풍력시장 진출
관리자 2011-04-12 09:31:30 2,391회

현대중공업이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핀란드 하미나시에 설치될 총 16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공사를 수주,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김권태 부사장과 핀란드 전력회사인 피니시파워 유시레토 회장, 하미나시 하누 무호넨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 수주로 핀란드 남동부 하미나에 2MW급 풍력발전기 8기를 설치하게 되며 2012년 4월 경까지 총 16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풍력발전기의 제작 및 공급, 시운전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작업체가 위치한 유럽 지역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앞으로 유럽을 비롯한 세계 풍력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럽 풍력전시회(EWEA 2011)’에서 핀란드 코트카-하미나(Kotka-Hamina)시와 풍력 산업단지 조성 협력 및 풍력발전기 40기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미국 조토스(Zotos)사로부터 1.65MW급 풍력발전기를 수주해 뉴욕에 설치했으며, 올해 초 매사추세츠주 EPC업체인 D&C사와 2.0MW급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권태 현대중공업 부사장(그린에너지사업본부장)은 “유럽의 유수 풍력발전기 공급업체를 제치고 이번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기술력과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최근 신규 풍력발전단지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유럽 지역에서 추가 수요도 예상되는 만큼 더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연간 600MW 규모의 국내 최대 풍력발전기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5.5MW급 육·해상 풍력발전기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오는 2013년까지 연간 800MW 규모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연간 600MW 규모의 풍력발전기용 터빈공장도 가동하고 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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