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마당 > 회원사소식
(녹색수송)산일전기
관리자 2011-05-19 10:17:50 2,764회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일본 철도망은 당시 저로서는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마이카(My Car)’ 시대를 열어가던 8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서 철도는 구시대 운송수단으로 인식되던 때였기 때문입니다.”
창업 직후인 88~89년 무렵, 업무 차 일본을 방문했던 박동석 산일전기 사장은 일반철도와 고속철도, 지하철 등이 거미줄처럼 연결돼있는 일본 철도망을 보고 “앞으로 우리나라도 교통난을 해결하기위한 방책으로 철도가 다시 부각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당시 이런 박 사장의 판단은 훗날 산일전기가 철도분야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됐다. 산일전기는 국내 대중교통수단이 자동차에서 녹색교통분야인 철도전철화사업으로 급격히 전환될 것으로 예견하고, 철도차량분야인 IGBT용 변압기, 리액터류 등을 개발해 납품하기 시작했다.

또 90년대 중반에는 단권변압기(AT)를 개발해 전철전력분야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이후 경부고속철도 사업 등 다수의 전철화 사업에 단시간동안 114대를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역사용, 터널용 몰드변압기를 수백대 납품하며 국내 철도 전철화 사업에 기여했다.이같은 실적이 바탕이 돼 산일전기는 현재 철도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한 변압기 업체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철도전력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중기청의 구매조건부 사업인 전철급전용 단권몰드변압기 개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산일변압기는 이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55kV급에 몰드변압기 기술을 적용, 선진 철도전철화 사업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철급전용 단권몰드변압기 개발과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절연유 PCB 및 수소가스 발생 등 유입변압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산일전기는 고신뢰성, 소형화, 유지보수의 경제성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몰드변압기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몰드변압기는 권선이 전기적, 기계적으로 우수한 에폭시 수지로 몰딩돼 있다. 따라서 유입변압기 등 타 변압기에 비해 우수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동석 사장은 “정부의 녹색성장정책과 맞물리면서 철도전철화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산일전기도 사업방향을 제대로 잡아 기술노하우를 축적해온 것이 지금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산일전기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함으로써 철도전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 2011-05-11

< 전기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컨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녹색수송)제룡산업
(녹색수송)선도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