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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러시아에 고압차단기공장 건설
관리자 2011-07-19 13:04:30 2,6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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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00억원 매출 목표...글로벌 생산체제 구축

현대중공업이 국내 기업 최초로 러시아에 고압차단기공장을 설립하고 러시아 중전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총 400억원을 투자해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고압차단기(GIS) 제조공장인 ‘현대일렉트로시스템(Hyundai Electrosystems)’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총 4만㎡(1만2000평) 규모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250여대의 110kV〜500kV급 고압차단기를 생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까지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350대 생산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부터 러시아 정부가 전력시스템 현대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감에 따라 러시아내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현지에 고압차단기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고압차단기(GIS) 시장규모는 2012년부터 매년 10%씩 성장해 2017년에는 약 7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6월 러시아연방전력청(FSK)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연방전력청 발주 물량의 50%에 달하는 고압차단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놓고 있는 상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러시아 고압차단기시장에서만 5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번 현지공장 설립으로 오는 2013년에는 현재의 두 배에 달하는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미국 회전기 공장, 중국 배전반·전력차단기 공장, 불가리아 변압기 공장 등을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미국에 변압기 공장을 설립하는 등 중전기기 분야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 자료원 :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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