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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변압기 제조사, 현대重·효성 반덤핑 제소
관리자 2011-07-26 11:50:21 3,016회
60MVA 이상급 변압기 평균 덤핑 마진율 60.20% 이의 제기
국내 관련 업계.일반 소비재 아닌 수주 제품에 반덤핑 부과는 매우 이례적

ABB를 비롯한 미국 변압기 제조업체 3곳이 현대중공업과 효성을 상대로 반덤핑 제소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BB, 델타 스타, 펜실베니아 트랜스포머 테크놀로지스사 등 3개 기업은 현대중공업과 효성의 60MVA 이상급 변압기의 평균 덤핑 마진률이 60.20%에 달해 미국 내 관련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미상무부와 무역위원회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내 관련업계는 일반 소비재가 아니라 수주를 통해 공급되는 제품에 대해 반덤핑 제소가 이뤄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들 미국 기업은 2010년 미국 시장 내 대형변압기 수입량의 38%를 한국이 차지하고 있고 특히 2008년 이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자국의 제조업체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가격 파괴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에는 월풀사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상대로 냉장고에 대한 반덤핑과 상계관세를 제소해 미국 정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며 “미국 기업들이 한-미 FTA 체결이 임박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한국 제품을 흠집 내기 위해 반덤핑 제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가 국내 냉장고에 대한 반덩핑와 상계 관세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코포스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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