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포항지점 30kVA 등 총 30대, 8·9일 소액전자수의계약 입찰로
아몰퍼스주상변압기 1만1562대 9·10일에 걸쳐 입찰 집행
그동안 변압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한전의 콤팩트형주상변압기 발주가 이뤄졌다.
한전은 지난달 29일 콤팩트형주상변압기 4종 30대에 대한 소액전자수의계약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후 2시 30분까지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콤팩트형주상변압기는 한전이 동방전기공업과 TDR과제로 개발했지만, 타 업체의 제품개발이 더디게 진행되고, 가격 또한 기존 변압기에 비해 훨씬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주가 미뤄져왔다.
하지만 콤팩트형주상변압기 개발업체가 5개 회사를 넘어서면서, 지난 6월 한전은 각 사업소에 콤팩트형주상변압기 사용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낸 데 이어, 제품 수요조사를 벌인 바 있다.
당시 한전 관계자는 “새로 개발된 콤팩트형 주상변압기의 특성과 적정가격, 수요 등을 파악하기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도출되는 결과를 토대로 사용범위 등 운용방안을 최종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입찰은 콤팩트형주상변압기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입찰은 한전 대구경북본부 포항지점 요구에 의한 것으로, 30kVA 5대, 50kVA 10대, 75kVA 10대, 100kVA 5대 등 총 30대다.한전이 예상하고 있는 추정가격은 4000만원이며, 대당 평균 가격은 130만원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업계가 예상하고 있는 대당 평균 가격 150만원대를 밑도는 수치다. 따라서 이번 입찰도 수월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업계는 콤팩트형 주상변압기는 노멕스페이퍼와 식물성 절연유, 0.23mm(23PH085) 규소강판 등 고급소재를 적용하기 때문에 기존 변압기에 비해 40~50% 이상 원가가 상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콤팩트형주상변압기의 적정가격은 용량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150만원 이상은 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입찰공고일 현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유자격자등록은 KP일렉트릭, 동방전기공업, 신성전기공업, 한원전기공업, 엘파워텍, 국제전기, 우성전기공업, 조일성업전기 등 8곳이다.
한편 한전은 1일 전자입찰공고를 통해 아몰퍼스주상변압기 10kVA 5790대, 20kVA 3664대, 30kVA 1189대, 50kVA 722대, 75kVA 156대, 100kVA 41대 등 1만1562대에 대한 연간단가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찰은 8월 9일과 10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 자료원 :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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