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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주), 국내 최초 HVDC 생산기지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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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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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14:3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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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8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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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압서 초고압까지 교류·직류 전력설비 풀라인업 갖춰
스마트그리드시대 대비 HVDC 제품·시험 인프라 완성
LS산전이 국내 최초로 HVDC(고압직류송전 :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LS산전은 24일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화전산업단지에서 구자홍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부산광역시, 한전 관계자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HVDC 부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HVDC 부산공장은 1만1157㎡(3375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5910㎡(1788평) 규모로 건설됐다.HVDC 부산공장은 교류를 직류로,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HVDC 핵심기기인 사이리스터밸브(Thyristor Valve)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HVDC 부산공장은 절연 및 합성 시험설비, 냉각시스템 등 규격이 다른 시험절차를 진행하는 절연시험동과 수변전설비, 전력감시설비 등 각종 설비제어를 담당하는 유틸리티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로서 LS산전은 지난해 4월 완공된 부산 변압기공장의 변환용 변압기와 HVDC 부산공장의 싸이리스터 밸브 등 핵심 제품 생산을 통해 HVDC시스템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특히 저압에서 초고압에 이르는 교류(AC)와 직류(DC) 전력설비의 풀 라인 업 체제를 갖춤으로써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의 한 축을 완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은 HVDC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80kV급부터 단계적으로 250kV급, 500kV급 기술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LS산전은 2019년까지 HVDC분야에서 최대 1조7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자홍 LS그룹 회장은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LS산전은 기존 초고압변압기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수 있으며 그룹 전체로서는 스마트그리드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HVDC 제품과 시험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그린비즈니스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장기적이고 탄탄한 성장엔진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HVDC는 세계적인 전력수요 급증과 DC 송배전 계통 확대,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등으로 앞으로 20년간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그동안 일부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다시피 해온 HVDC를 적극 육성해 전력산업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 자료원 :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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