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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올해 1조 규모 재무개선
회원지원팀 2011-12-20 10:27:20 2,723회
시흥동 공장부지 SK D&D에 1900억 매각 MOU

대한전선이 올해 1조원 규모의 재무개선 실적을 거뒀다.

대한전선은 지난 12일 그동안 재무 건전성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던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공장부지를 SK D&D㈜에 매각키로 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에도 4월과 10월 두 차례의 유상증자와 프리즈미안 지분 매각, TMC 투자지분 매각 등 1조원이 넘는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시흥동 공장부지 매각으로 대한전선의 재무개선 작업은 마무리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전선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소재 부동산 8만165㎡(2만4250평)을 SK D&D㈜에 1900억원을 받고 매각키로 했다.관련 MOU에 따르면 SK D&D㈜는 내년 2월까지 실사를 거쳐 3월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실사 기간동안 SK D&D㈜가 배타적인 협상권을 보유하게 된다.

대한전선은 시흥동 공장부지 매각을 완료하면 차입금 이자를 줄일 수 있게 돼 그동안 재무개선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부분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대한전선은 올 한 해 동안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산매각과 BW 및 회사채 등의 차환으로 인한 구조개선 5000억원 등 1조원 이상의 재무개선 실적을 거두게 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근 노벨리스코리아 지분 매각 등으로 그간 진행해온 재무구조 개선을 가속화해 왔는데, 이번에 시흥공장 부지 MOU 체결로 재무개선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시흥동 공장 부지는 안양공장 이전에 대한전선 공장이 위치했던 곳으로, 공장이전과 함께 개발을 위한 나대지로 남아 있다.

대한전선은 올해 2월 무주리조트 매각(1360억원)을 시작으로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및 회사채 등의 차환으로 인한 유동성 개선(5000억원), 계열사 티이씨리딩스 보유의 부산 신호지구 부동산 매각(1500억원), 필리핀 세부 리조트 지분 매각(224억원), 광통신사업부 계열사에 영업양수도(273억원), 노벨리스코리아 지분매각(1200억원) 등 재무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1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 자료원 :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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