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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유망기업)인텍에프에이
회원지원팀 2012-02-07 13:55:31 2,968회
스마트그리드용 전력변환기 시장 새로운 강자
직원 40% 석·박사급 연구원…연구중심 기업 표방

인텍에프에이(대표 최기수.사진)는 기술력 하나로 국내외 크린룸제어시스템분야를 평정한 기업이다.
국내 S사와 L사, 일본의 S사, H사 등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인텍에프에이의 대형 수요처다. 국내 S사가 LCD 르네상스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도, 굴지의 일본 가전기업인 S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린룸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인텍에프에이의 기술이 밑바탕을 이뤘기 때문이다.

이처럼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외 대기업들이 인텍에프에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기술력으로 승부를 걸어온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57명의 전체 직원 중 40%에 달하는 22명이 석·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는 것만 봐도 인텍에프에이가 연구·개발 분야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부문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당초 예상보다 매출이 저조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정된 연구·개발비를 줄이지 않은 것도 최기수 사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최 사장은 “연구·개발을 활성화해야만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라며 “시장이 성숙되는 단계에서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고 강조했다.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입어 올해 인텍에프에이는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를 아우르는 녹색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텍에프에이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한전 컨소시엄(Renewable)으로 참여하면서 녹색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인텍에프에이의 하이브리드 독립형전원시스템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발생된 전력을 사용한 후 배터리에 저장할 수 있어 장소나 기후에 구애를 받지 않는 게 특징이다. 이미 인텍에프에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사막화방지프로그램에 참여해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제품을 공급,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같은 경험을 통해 동종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인텍에프에이가 새롭게 내놓은 야심작은 스마트그리드용 하이브리드 양방향 전력변환기<사진>다. 이 제품은 신재생에너지가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저장할 수 있어 피크관리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인텍에프에이는 이들 제품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오일·가스기업 알샴씨그룹과 공동으로 인텍에너지엘엘씨를 설립했다. 한전과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에 스마트그리드시스템을 턴키로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최 사장은 “앞으로 전력전자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우수한 기술력만 확보한다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직원들에게도 이 같은 비전을 제시하면서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발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소통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인텍에프에이는 한 달에 한번 세 번째 주 토요일을 ‘교육훈련의 날’로 정해 오전에는 회사의 경영현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오후에는 부서별로 업무 특성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 사장은 이 같은 활동이 CEO와 임직원, 직원과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인 젊은 조직인데다 연구중심의 기업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 사장은 직원 개개인이 매월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달성 여부를 체크토록 하는 ‘스코어카드’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개인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조직에 필요한 존재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올해 유동성 확보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는 방식으로 리스크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라며 궁극적으로 CEO와 임직원, 고객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 자료원 :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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