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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효성, 중국에 초고압 차단기 첫 수출
정보조사팀 2005-03-02 17:46:00 2,535회
(주) 효성(대표 김재학)이 중국에 처음으로 750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 2대를 수출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750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전동송(西電東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계약을 체결한 약 200억 규모의 수출물량 출하분이다.

효성의 750kV급 GIS의 설계 및 제작 기술은 세계적으로 극히 일부의 기업만이 보유한 핵심기술로 이번 출하를 계기로 앞으로 10년간 1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초고압 차단기 시장에서 수주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연간 1조원 규모의 각종 고압 GIS와 가스차단기(GCB) 등 전력계통 제품들의 중국시장 진출도 활발해질 전망으로 중국시장은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라 전력수요가 연간 10% 이상 늘어나면서 전력난이 심각하여 정부 주도로 전력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관련 서전동송(西電東送) 프로젝트는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 정부가 동부 해안 지역의 부족한 전력에너지를 수력자원이 풍부한 서부지역으로부터 수송하는 사업이다.

수력발전으로 개발가능한 수자원중 90%가 중국의 서남부, 중남부 및 서북지구에 집중됐는데 비해 전력사용은 동부 해안지구에 쏠린 불균형을 타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효성은 지난 99년 국내 최초로 800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60Hz)를 개발, 한전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중국시장의 50Hz용에 맞게 재개발,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세계적인 전력시험 인증기관인 네덜란드 전력시험소(KEMA)로부터 수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 이번에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효성은 중국시장 외에도 미국 및 중동시장 확대를 위해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수출용 전력기기 제품들과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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