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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2012)(12)테크프로
회원지원팀 2012-03-07 17:01:02 2,964회
탄탄한 기술력 앞세워 유럽.중국기업 제치고 중기 첫 짐바브웨와 연 5500억 제품 공급 계약

테크프로(대표 최영진)는 지난해 짐바브웨전력공사와 향후 연간 약 5500억원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으면서 수출 확대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타 전력기자재업체와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테크프로가 ‘기회의 땅’ 아프리카에 공급하는 제품은 36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와 지중 및 가공용 다회로개폐기류다. 또 이와는 별도로 짐바브웨전력공사에 GIS와 개폐기에 대한 기술을 전수하고 기술료를 받게 된다.

짐바브웨는 전력설비가 매우 노후화됐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체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 재정상태가 좋지만은 않아 대규모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는 유럽과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테크프로는 기술력만으로 짐바브웨전력공사 관계자들을 사로잡아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개폐기류 기술개발에 매진해온 각고의 노력이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테크프로는 올 하반기 중 초도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짐바브웨전력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최영진 테크프로 사장은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을 대체하기 위해서 수출에 전력투구할 방침”이라며 “짐바브웨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대만 등 이미 현지 바이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물론이고 미국, 파키스탄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테크프로는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복합절연개폐장치(CIS : Combined Insliated Switchgear))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는 SF6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공기, 고체, 질소 등의 다양한 물질을 절연매체로 활용한 것으로 환경친화적인 것이 강점이다. 충전전류 차단을 손쉽게 할 수 있는 Snap방식의 지능형 조작기를 채용했고 초경량화를 실현해 설치가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 한전의 기술개발자금을 받아 개발된 이 제품은 중간평가에서도 매우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을 정도로 기술적으로 앞서있다. 테크프로는 조만간 이 제품에 대한 한전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폭시몰드개폐기도 개발이 완료됐다. 당초 한전은 진공 인터럽터(VI : Vacuum Interrupter)를 채용한 에폭시몰드개폐기를 구입했으나 이 부분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자 최근 규격을 개정한 상태다. 테크프로는 새로운 개념의 에폭시몰드개폐기를 선보였고 올해 말까지 이를 구매규격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올해 새롭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신제품으로 한전을 중심으로 한 국내 영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CIS나 에폭시몰드개폐기는 앞으로 테크프로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자료원 :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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