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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계 상장기업 수익성 '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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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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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16:2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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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5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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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전환·이익 반토막 수두룩…내수침체·유로존 위기 등에 직격탄
본지, 19개사 실적 분석
지난해 전기계 주요 상장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13일 전기계 19개 주요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하거나 전년보다 증가한 기업은 선도전기와 옵토매직, 이화전기, 피에스텍 등 단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늘어나거나 흑자전환한 기업도 대한전선과 대원전선, 옵토매직, 선도전기, 피에스텍, 누리텔레콤 등 6곳에 그쳤다.
특히 전선과 중전기기 등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은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수준으로 크게 후퇴했다. 오랜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내수침체와 유로존 재정위기 등 글로벌 변수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LS그룹의 3개 전선 대기업들은 지난해 모두 적자를 냈다. LS전선은 매출액은 4조7983억원으로 전년대비 24% 늘었지만 154억원의 영업손실, 당기순손실 65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가온전선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고 당기순손실 120억원이 발생해 194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JS전선은 영업손실 96억원, 당기순손실 122억원으로 적자 폭이 전년보다 더 늘어났다.
대한전선은 전년대비 91% 늘어난 47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당기순손실은 213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과 효성, LS산전 등 중전기기 ‘빅 3’도 전선업계에 비해 사정은 조금 낫지만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1.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7%, 당기순이익은 31.4% 각각 감소했다.
효성도 매출은 1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1%, 48.7% 줄어들었다.
LS산전도 영업이익이 31.8% 급감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의 반토막 수준인 588억원에 그쳤다.
승강기 업계를 대표하는 현대엘리베이터도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줄었고 당기순손실 137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반면 선도전기와 이화전기, 피에스텍 등 중소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성적을 냈다.
특히 선도전기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41% 늘어난 641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 등 흑자로 전환됐다.선도전기 관계자는 “지난해 대기업 공급 물량이 꾸준했고 주력 아이템들이 선방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력량계 업체 피에스텍은 대규모 관납 수주에 힘입어 매출액(37.7%)과 영업이익(35.8%), 당기순이익(19.5%)이 모두 늘어나며 흑자 폭을 확대했다.
대한전선 계열의 옵토매직도 지난해 영업이익(49억원)과 당기순이익(8000만원)이 모두 흑자전환했다.
이화전기는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4% 늘어난 9억7600만원을 기록해 선방했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방산부문에서 해외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전년에 비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자료원 :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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