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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모터(업체탐방)
회원지원팀 2012-04-10 14:16:32 3,657회
'전기차 시대 새로운 주인을 꿈꾼다'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컨소시엄 구성, 개발 '본격화'
진동·가속·제동 등 분야별 R&D 진행 품질 제고 앞장

엘리베이터용 삼상전동기.

현대중공업, 효성과 함께 국내 3대 산업용 모터 생산업체로 꼽히는 하이젠모터(대표 김재학)는 200kW이하의 중소형 산업용 모터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캐시카우가 되고 있는 소형 모터SMS 전체 범용모터시장에서 약 25%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다.특히 하이젠모터는 전기차모터 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 모터 생산업체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정부와 관련 업계는 2020년 세계 전기차시장이 500만~100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하이젠모터는 발 빠르게 시장에 진입,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현재는 도심 주행용이나 전동차용 전기차모터와 수송용 모터, 고속 주행 승용차용 모터의 생산라인을 신축, 생산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김재학 하이젠모터 대표는 “전기차모터 산업은 유럽이나 일본의 업체들이 진출하기에는 시장이 적고, 중국은 기술의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경쟁상대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계 전기차모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바쁘게 발걸음을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속과 고속, 급제동을 반복하는 승용차용 전기차모터는 대형 상용차에 비해서도 시험과 연구개발 과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속 200㎞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도록 rpm 1만5000 이상의 제품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이젠모터는 진동·가속·제동 등 각각의 분야마다 R&D 프로젝트를 진행, 고객이 만족할만한 질의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다.최근엔 자동화설비에 활용되는 서보모터와 대단위 산업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고압모터 산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서보모터와 고압모터 부문에서 우리 회사의 점유율은 아직 10%에 불과하다”면서 “그러나 연구개발 인력을 대폭 늘리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건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증기기관차가 오염이 적은 디젤기관차로 대체됐고, 이 또한 동력효율이 높은 전동차에 밀려났듯이 앞으로 교통수단의 대세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전기차 시대 주역으로 떠오를 하이젠모터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자료원 : 이진주 기자 (jjlee@electimes.com)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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