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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 대한전선 (전선업계 쌍두마차, 해외서 ‘승승장구’)
회원지원팀 2012-07-09 16:36:26 3,264회
LS전선, 쿠웨이트서 1300억원 수주
대한전선도 상반기 해외수주 사상 최대

전선업계 양대 산맥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이 해외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S전선과 대한전선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5일 쿠웨이트 수전력청(KMEW)으로부터 1억1000만 달러(한화 약 1300억원) 규모의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해외시장에서 따낸 단일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LS전선은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에 건설되는 신도시 사바 알 아흐메드(Sabah Al Ahmad)에 전력망을 구축하는 쿠웨이트 수전력청을 위해 400kV 소선절연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를 공급하고 설치공사까지 담당하게 된다.

쿠웨이트 수전력청 발주 사업으로는 지난 4월 1억700만 달러 규모 400kV급 증용량(增容量) 송전 케이블을 수주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소선절연 케이블은 순수한 구리를 도체로 사용하는 일반 초고압케이블과 달리 도체에 에나멜코팅을 한 것으로 기존 제품 대비 송전저항을 감소, 20% 이상 송전 용량을 높인 첨단 케이블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연이은 중동 지역 수주로 LS전선이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의 강자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소선절연 초고압 케이블은 신규 전력망 구축에 유리한 만큼 대규모 인프라 신규 구축 사업이 예정되는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올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송전 시스템 구축 사업과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 등 중요 프로젝트에서 현지 업체들은 물론, 글로벌 선진 케이블 업체들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3조원대의 해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대한전선도 이에 못지 않다. 대한전선은 올 상반기에 해외 시장에서 총 2억8000만 달러(한화 약 4000억원)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에서만 1억5876만달러(약 1750억원), 미국·러시아·호주·아프리카 등지에서 1억2340만달러(약 136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재무적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해외 사업에서는 대한전선의 저력을 입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사업 구조조정과 재무개선 작업을 꾸준히 벌이면서도 전선사업은 해외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 해외 주요 거점에 임원을 파견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투자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원 :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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