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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300' 선정기업 어떤 과제 추진하나(인텍전기전자,우진산전)
회원지원팀 2012-09-06 17:09:45 3,948회
지난 5월 ‘월드 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식경제부가 2020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겠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월드 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들은 5년간 최대 75억원까지 R&D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경부는 지난해 30개에 이어 올해 37개 기업을 월드 클래스 300에 포함시켰다.

전기 분야에서 선정된 인텍전기전자, 계양전기, 우진산전 등이 어떤 R&D과제를 진행할 예정인지 알아봤다.

인텍전기전자(대표 고인석)는 월드 클래스300으로 지정되면서 수출용 친환경 고체절연 전력기기 및 전기철도용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을 위한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 5년 동안 연간 5억8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금은 과제 수행 성공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인텍전기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기후협약에 따라 세계적으로 SF6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기기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공선로용, 지중선로용, 수출용 고체절연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직류 전력기기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무한한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철도 스마트 전력시스템을 대비하기 위해 27.5kV 급전용 친환경 스위치기어도 개발할 예정이다.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동공구 업체 계양전기(대표 장병호)는 월드클래스300을 통해 KOTRA, 수출입은행 등 지경부 산하 기
관들과의 협조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해외 현지 정보를 파악하고 관련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계양전기는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를 통해 별도의 자금을 지원받지는 않지만, 그 이상의 프로젝트 참여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국제수출·입 전문가들의 조언을 적극 수렴하면서 수출확대를 위한 초석마련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계양전기는 내수시장에 집중된 사업구조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글로벌 사업’ 부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엔 리튬이온 충전공구와 햄머류를 독일, 폴란드, 러시아 등 유럽지역과 중동, 아시아권 국가로도 수출해 계양전기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목표를 ‘미래 지향적인 사업구조로의 전환’으로 삼고, ‘월드클래스300’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전철과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진산전(회장 김영창)은 ‘월드 클래스 30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사 컨설팅 지원을 받고 있다. 또 자체 연구소와 개발팀 등 부서별로 필요한 지원내용을 분석해 과제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우진산전 관계자는 “현재 인사컨설팅 전문가가 회사로 파견을 와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다”면서 “월드 클래스 300프로젝트는 앞으로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종합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분석해서 정부에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진산전은 한국형 표준경량전철(K-AGT) 차량기술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네 번째 무인자동운전 경량전철 보유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한 업체다.특히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사업에 국산 제품과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외국제품에 의존했던 국내 경량전철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가파도 ‘탄소제로섬’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대표 최규술)는 국내 최초로 유정용 다이아몬드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정 시추 작업의 진동 및 단층 시추에서 사용 가능한 내마모·내충격 강화 다이아몬드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정용 다이아몬드 소재 시장은 약 5억달러 규모로 매년 5% 이상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이번 월드 클래스 300으로 지정되면서 올해부터 5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8억1000만원과 총 출연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정액기술료를 지원받는다.

최규술 일진다이아몬드 대표는 "앞으로 유정용 다이아몬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동안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유정용 공구산업을 개척하기 위해 일진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단기간 내에 반드시 핵심기술 자체 개발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원 :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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