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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반 관수시장 구도 변화 '주목'
회원지원팀 2012-09-14 09:52:44 3,600회
민수 강자 비츠로테크, 신규 진입
스마트폰으로 배전반 감시 '기술 UP'

중견기업 비츠로테크가 배전반 관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 구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츠로테크는 그동안 배전반 부문에서 민수에 국한해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조달청 우수조달 품목에 지정되면서 관수 시장에도 신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케이디파워와 베스텍, 서전기전 등 3개 기업이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배전반 관수시장에서 비츠로테크가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비츠로테크의 배전반은 가상현실 시뮬레이션기법을 이용한 제품이다. 실제 현장 상황을 재현해 와이파이 무선제어 방식으로 중앙감시제어 PC반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전반의 상태를 감시하고 이상상태에 대한 조치가 가능하다. 또 전기실에 설치된 모든 배전반에 대한 통합관리도 가능하다.

비츠로테크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배전반을 감시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품목 다각화 차원에서 배전반 관수 시장에 진입했다”면서 “차단기류를 생산하는 장점을 살려 관수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츠로테크는 지난해 800억원대 매출 중 배전반 부문에선 GIS를 포함해 약 300억원 가량을 실현했다. 이와 관련 케이디파워와 베스텍, 서전기전 등 관수 3대 기업들은 비츠로테크의 시장 진입에 아직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한 업체 관계자는 “우수제품 지정은 시작에 불과하고 영업을 활성화하는 문제는 전혀 다르다”면서 “비츠로테크가 인지도는 있지만 관수 시장을 개척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6년 말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된 이후 배전반 관수시장은 시장 선두 기업들의 쟁탈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배전반 관수시장은 전체 시장의 40% 규모인 약 3000억원대로 추정되며, 30개 안팎의 제조업체들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관급시장에 진입하려면 신제품(NEP) 또는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거나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아도 납품 자격을 얻을 수 있다.

** 자료원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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